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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무역결제 수단별 비중




요즘 무역결제 수단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무역협회의 통계자료를 보았습니다. 우리가 무역하면 흔히 신용장방식 (L/C, letter of credt)을 대표적인 지불수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통계를 보니 신용장은 선적서류를 제출하면 바로 전액을 은행에서 지불하는 일람출급이 약 8.5%, 일정기간 지난 후 지불하는 기한부 신용장이 3.9% 합이 약 12%정도에 불과합니다. 반면에 현금결제나 마찬가지인 단순송금방식(T/T)가 52%나 됩니다. 물건을 일단 보내고 이건 일정한 방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수출자와 수입자간의 약속에 의하여 일정 금액을 현금으로 보내는 것이지요. 저도 이 방식으로 거래합니다.

 

그런데 전적으로 수입자의 신용을 바탕으로 하는 일람불거래방식인 지급도(D/P, Document Against Payment) 이 1%, 기한부거래방식인 인수도(D/A, Document Against Acceptance)이 8%, 그리고 상품인도방식인 CAD(CASH AGAINST DOCUMENT), COD(CASH ON DELIVERY) 12%입니다.

 

흔히 우리는 상대방의 결제에 대한 확신이 서야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보장이 있어야 거래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처럼 상호간의 믿음에 근거한 외상거래 방식이 무역의 주요 결제수단입니다. 저도 이제 이런 방식에 적응을 해야하는 상황에 왔습니다. 거참 고민됩니다.

 

89-95년 대한무역진흥공사 근무, 95년부터 드미트리상사 운영.
Feelmax 라는 브랜드로 발가락양말을 핀란드등에 수출하고, 맨발 운동용 신발을 수입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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