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응용과학 사이에서

인문학 :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본다

응용과학 : 미래를 보기 위하여 과거를 본다
요즘은 인문학에 대한 과대평가를 하는 것같다. 인문학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있다면, 10년전, 100년전의 지식이 현재에도 통용이 되면서 직업의 안정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거의 모든 지식은 2-3년 단위로 바뀌고 있다. 핸드폰, MP3, 전자사전이 사라지는 것이 불과 몇 년 사이 이고 그 직업의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100년전의 직업중 지금 남아있는 것은 몇 개나 되나?

인류의 역사를 불과 수천년으로 보고 항상 과거만을 말하는 신학이, 500억년의 미래를 말하는 물리학과 대등해지거나 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밀린다는 것은 종교를 믿는 사람의 숫자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충분히 말할 수있고, 대등해졌다는 것은 과거 물리학은 종교의 시녀에 불과했었으니까.

논어를 말하는 사람이 인간성을 부정하는 것, 그거야 말로 인문학의 부정이다. 그래서 인문학이 지나치게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나도 인문학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바는 아니지만, 추상적이고 과거를 돌아보아야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지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게 내 생각이다. 수시로 변하는 인간성에 근거한 인문학보다는 차라리 150억년전부터 500억년 후를 탐구하는 물리학이나 우주학같은 순수과학을 통해서 인간을 돌아보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인문학에 대한 정의도 다시 내려져야 할 시점이다.
89-95년 대한무역진흥공사 근무,
95년부터 드미트리상사 운영.
Feelmax 라는 브랜드로 발가락양말을 핀란드등에 수출하고, 맨발 운동용 신발을 수입.
무역실무 및 해외 영업 강의
지은책 : 무역 & 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 책은 삶이요 삶은 책이다, 국제무역사 2급 단기 완성, 결국 사장이 문제다 등 다수
drimtr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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