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심형래에 갈채를 !!!

심형래에게 갈채를

 

(사진 : 한경DB)


심형래, 상당히 웃기는 사람이었고, 비즈니스적으로도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가 요즘 어려움에 처한 모양이다. 그가 ‘디워’를 처음 내놓았을 때 진중권씨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그를 비웃었다. 그것도 ‘스토리’라고 영화를 찍었냐고.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런데 난 그가 그런 영화를 만들었고, 남들이 생각지도 못한 미국에서의 현지 촬영과 컴퓨터 그래픽이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를 비난했던 사람들은 충무로의 기득권층들이었다. 영화가 예술이라고 생각하면서, 비충무로 출신인 그를 마치 서자보듯이 하였다. 같이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는 대단한 사람이었고,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시도하였던, 그러면서도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람이다. 만일 그가 사회로부터 질시를 받지 않고 격려를 더 받았다면 어땟을까? 실제로 영구무미아트의 컴퓨터그래픽 실력은 외국에서도 알아줄 정도라고 했다. 그런데 그를 유독 인정하지 않았던 곳은 오히려 ‘영화계’이다. 코미디언이라는 이방인 출신이라는 배타성때문일 수도 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그렇다치고, 영화인이 아닌 사람들이 그를 인정하지 않았던 것은 나로서 참 섭섭한 점이 많다. 심형래가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괴수영화를 컴퓨터 그래픽을 무기로 찍기로 한 그 용기를 인정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는 한국의 영화인’이 아니라고 무시해야 한다고 떠들었던 사람들은 그의 선구자적 용기와 기업가적 개척정신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화는 내 분야가 아니라서 평가하기 어렵지만, 그의 창조적이고 기업가적 모험정신은 분명 많은 사장들이 본받아야 한다. 지금은 그가 어렵겠지만, 어느 순간에는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세상을 향해 웃기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기업가들에게 희망을 주는 순간이 빨리 왔으면 한다. 언제나 이성을 내세우면서 남들을 무엇을 하던 그 방법을 가지고 ‘냉소적으로 비판’을 하는 우리 사회의 ‘논객’들 때문에 그가 받은 상처가 심하였고, 이제는 사업적 사업적 어려움으로 또 다른 상처를 받았을 심형래 사장에게 우리 모두 격려를 보냈으면 한다.

 

사업은 어렵고 남들에게 칭찬을 받기 힘들지라도 그래도 자꾸 일어나고 버티다보면 성공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이 세상의 모든 사장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라도 그는 재기해야 한다.

 

심형래, 파이팅 !!!!

89-95년 대한무역진흥공사 근무, 95년부터 드미트리상사 운영.
Feelmax 라는 브랜드로 발가락양말을 핀란드등에 수출하고, 맨발 운동용 신발을 수입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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