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체벌에 대한 나의 생각

학교내에서 학생에 대한 체벌이 여기저기서 말이 많다.

 

그런데 왜 체벌을 해야하는 지에 대한 토론은 별로 없는 것같다. 그럼 왜 체벌을 하지 말아야지? 그러다 길을 가다가 퍼뜩 ‘체벌을 하지 말려면, 아이들에 대한 설득이 말로만 가능해야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가능할까?

학교에서 선생님에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이러이러하니 옳은 것을 해야되!’라고 설명을 하고, 아이들은 그말에 바로 ‘아, 내가 틀렸구나’라는 깨닫고 다시 옳은 길로 갈려고 노력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체벌’이 없어도 되겠지만, 정말 아이들이 그럴까?

 

사실 그 정도로 아이들이 옳고 그름을 알 수있고, 따를 수 있다면 그들은 이미 ‘소크라테스’의 수준에 올라선 무지하게 이성적인 존재들이다.

 

하지만 지금 체벌유무를 논하고 있는 어른들 자신조차도 그런 토론에서 실패하고 가장 비이성적인 전쟁, 범죄, 실패, 갈등을 범하고 있다.

 

결국 ‘체벌을 없애자’는 말은 청소년들이 완전히 이성적인 존재라는 전제하에 추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89-95년 대한무역진흥공사 근무, 95년부터 드미트리상사 운영.
Feelmax 라는 브랜드로 발가락양말을 핀란드등에 수출하고, 맨발 운동용 신발을 수입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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