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장수하는 길

입력 2014-09-23 23:26 수정 2014-09-24 09:37



 

행복하게 장수하는 길

 

삶이 왜 이리 피곤한지 모르겠다. 많은 스트레스의 원인 인자 중 하나는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라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일방적인 사람, 없는 이야기 지어내는 사람, 자기 고집만 주장하는 사람, 욱하는 기분파에 매너가 없는 사람, 이런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생긴다.

 

누구나 사람 스트레스가 90% 이상이라고 하고 필자 역시 예민하고 상처받으면 기분이 다운되고집중할 수 없어서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시작되면 거의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가 된다.

하지만 사람으로 인한 것이든, 업무로 인한 것이든간에 이런 상태에 이르면 결국 자신만 손해다.

심리학자 앨렌 앵거와 주디스 로딘은 양로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통제감이 노인들의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으로 확인했는 데, 한 조건에서는 노인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결정하게끔 했는 데, 예를 들어 원하는 사람을 만나고, 원하는 영화를 보고,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게하는 것이다.다은 조건의 노인에게는 똑 같은 시설에 생활하지만 선택권에 있어서 많은 제약을 두게 만들어서 정해진 메뉴의 음식과, 정해준 영화, 정해준 사람과의 만남등으로 독립 변수를 달리해서 18개월 간 실험을 했더니 스스로 선택하고 자기 삶을 통제했던 노인들과 그렇지 못한 노인들 사이에는 주관적 안녕감에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한다. 자기 삶을 통제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이 더 행복하고 더 건강했다는 것이다.

통제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남들의 감시와 보호만을 받은 집단의 경우에는 건강이 악화되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많았다.

선택의 권리와 통제력의 행사는 건강과 행복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나랑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 나와 자라온 환경이나 보고 배운 게 너무도 판이하게 다르면서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무대포인 자와 소통하라고 하면 할 수 없는 것처럼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은 전부 인간 관계 정리를 하는 게 낫다. 사람을 많이 안다고 절대 도움이 되지 않고, 나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감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진 사람과 소통해야 한다. 특히 나이가 들어서 사회에서 만난 사람일 경우는 정말 자신의 레벨에 맞는 사람을 만나야지, 한 사람은 하이 레벨인데 한 사람은 최저 레벨에 있다면 그 만남 자체가 의미없다. 그래서 사람 함부로 만나지 말아야 한다. 신분의 귀천을 논하는 게 아니다. 사람에게 격이 있듯이 자기 격에 맞지 않는 사람은 늘 문제를 일으킨다. 그래서 끼리끼리 자기 격에 맞는 이를 만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울러 스스로 선택했다는 느낌과 어쩔 수 없이 참는다는 느낌은 천지 차이다. 자기 통제감을 상실하게 되면 짜증이 나고 화가 나게 되고 안으로 욕구 불만에 빠지게 된다.

모든 것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다. 남이 시킨 일이라도 본인 스스로 내게 도움이 되니까 스스로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 의욕이 생기는 것처럼 말이다.

마찬가지로 오늘 주어진 하루를 즐거운 하루로 선택하기 위해서는 내 행복을 저해하는 사람들은 다 멀리하고 내가 선택한 만남에서만큼은 즐거움을 찾도록 노력하면 그만이다.

슬퍼하고 억울해하고, 짜증내봐야 내 생명만 단축될 뿐, 내 생각과 행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통제하자.

 

 

라인홀트 니부어의 기도는 되새겨볼 만하다.

 

”주여, 저에게 제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평상심과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와 그 차이를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

 

 

아나운서 이서영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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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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