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입력 2014-09-17 14:39 수정 2014-09-18 11:04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그들, 사회지도층 인사 및 공인들! 하지만 올곧은 길을 걸어오고 앞만 보고 달려온 그들에게 무슨 일인지 그들은 우울증, 조울증, 공포증, 불안 장에, 인격 장애, 반 사회적 인격 장애, 불면증 등에 시달리면서 이를 극복하기 힘든 상황으로 스스로 내몰았을 지도 모른다.

정보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삶의 속도는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돌아가고 있지만 우리 현대인의 불안증과 일 중독, 강박 행동, 강박 장애 완벽주의 같은 강박증으로 다양한 정신 질환을 경험한다.

공인이기에 감당해야하는 그 모든 것들이 凡人들보다 크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남들의 시선에 내지는 내가 그려놓은 잣대에 맞춰서 사느라 정작 나란 사람의 마음의 자유는 어디로 달아나버렸는 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대중들은 잘 알아줬으면 좋겠다.

남들의 시선을 받고 사는 사람도 똑 같이 감정을 가진 사람이고, 도마위에 올려놓고 그들의 안주감으로 즐길 수 있는 그런 만만한 상대로 보지 말길 바란다.

뭔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두고 칭찬은 못해줄망정, 남들보다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가? 남들은 놀고 술마시고 웃고 떠드는 시간에 그 모든 것들을 포기해가며 얻어낸 업적 및 성취들인 데, 왜 그저 타인이라는 이유로 그리도 쉽게 남을 깔아뭉개는가?

한국은 질투사회다. 이어령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한국사람들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파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고, 흔히 한국 사람들 사이에는 배 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고 한다. 한국에서 질투의 대상은 다양하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외모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매력, 재산과 같은 부나 그런 부를 벌수 있는 능력, 더 즐겁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자질과 여유, 공부를 잘하는 것 등 모든 것이 질투의 대상이 되며 그 대상의 진실함이나 인격은 고려되지 않는다.  일본 사람들은 한국인들이 남을 깎아내리는 것이 자신의 이익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말 엽기적이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나쁜 소문이 돌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뛰어난 사람인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잘 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시기와 질투가 평범한 사람보다 과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당신을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이 당신에 대한 부러움 때문에 말도 안되는 나쁜 소문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자기 평가를 하는 데, 본인이 가지지 못하고 뛰어나지 못한 걸 자신보다 위에 있는 사람을 비난하고 깎아내리려는 심리가 작동하는 것이다. 자신보다 아랫 사람을 험담할 때 자신의 위치가 상승하지 않기에 자신보다 위에 있는 사람을 끌어내리려고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밟고 성공하는 게 무슨 의미일까?

오히려 선량하고 착한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많이 짓밟힐 수 있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는 좋은 평가를 받던 사람인 데 장관에 취임하려고 하니까, 총리에 취임하려고 하니까 부적격자니, 무능하다느니하는 심한 질타를 견뎌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소문으로 괴로운 사람이 있다면 ‘모두 나를 부러워 하는 구나.’그 정도로 생각하고 진상 파악을 통해 아니란 것을 몸소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자기 보다 못한 사람이 퍼트린 소문은 결국 소문 당사자가 마음이 괴롭고 힘들기를 바라기에 그런 소문을 퍼트리는 것이란 걸 감안하면 왜 그런 나쁜 의도에 휘말려 우울해지고 감정 소모로 에너지를 고갈시키는가? 그렇다고 소문을 퍼트린 사람 일일이 만나서 난 아니라고 이야기할 것인가? 그들에게 복수하는 길은 내 할 일을 묵묵히 열심히 하면 된다.

내가 마음이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순간,  그 무엇을 할 용기도 에너지도 사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현상 중 하나는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었던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한 순간 잘나갈 수 있겠지만 결국에 말로가 좋지 않더라.
염력이라고 해야 할까? 내가 잘 되길 바라는 사람이 승승장구하고 내게 상처를 주고 나쁘게 대한  사람은 꼭 말로가 좋지 않다.

 

남들이 잘 되면 같이 기뻐해주고 남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면 같이 아파해줄 줄 아는 마음의 따뜻함이 그립다. 대한민국은 초극도의 경쟁 사회라 남들이 잘 되는 것을 너무 배아파한다.

우리나라가 좀 더 살기 좋고 좀 더 행복 지수가 높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남을 밟고 올라가려는 마음 가짐을 버려야 한다,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경쟁하고 살지만 내로라하는 노벨상 수상자 하나 없는 것이 우리나라 실정 아닌가?

좀 잘 난 사람이 나타나면 어디 깔아뭉개고 짙밟을 게 없나 부터 고민하는 일부 많은  다수의 마음 상태부터 치유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더 앞으로 전진하기 힘들 것이다. 우리나라가 더 큰 대한민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꼭 개선해야하는 건전한 경쟁의식이 필수적이지 남을 음해하고 짓밟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한국사회는 즐거운 창의성과 따뜻한 인권 감수성을 지닌, 시스템적 기능주의의 종물이 되기를 거부하는 위인들을 배출할 때 한국사회는 질투사회라는 오명을 벗고 시너지사회로서 세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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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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