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지지리 복도 없는 직장인에게 바치는 글

 살다 보면 농사짓는 사람이 있고, 가만히 누워서 얻어먹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군대에서
자대 배치를 받았을 때, 조수를

병장 말년까지도 못 받는 사람은 사회에서도 대충 그런 식으로 살게
되어있다. ^^;
직장 생활을 시작해도

일이 많은 부서에 발령 나고, 정신병자(?)를 상사로 모셔야만

하고, 주말 내내
일하고도 칭찬 한마디 듣지 못하면서, 남

좋은 일만 해주는 생활을 하게 되어있다. 여기에, 이사만

가면
팔아버린 집 값이 어찌 그렇게 오르는지….

그러면, 지지리 복도 없는 나의 인생은 영원히 어두운 것일까? 이런 생각에 밤새 소주를 벗삼아고민하는 당신을 위하여 속삭여 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첫째.  직장에

다니는 것 자체가 복이 있는 것이다. 요즘 같은 세상에 취직한 것 자체가 복이 있는 것인데, 직장을 다니면서 복도 없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둘째. 그래도 남이 나보다 복이 있어 보인다면, 단언컨데(?) 당신이 상대방의 좋은 면만 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 사람은 당신이 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너무도 많은 것을 희생하고 있고,
그중에는 마지막 자존심도 포함된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다 

동료나 선,후배 중에는 직장에서 매일 놀면서, 남의 공을 가로채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의
공통점은 “잘 된 것은 자기가 한 것이고, 잘 못된 것은 다른 사람이 한 것이라는” 기특한 생각(?)을 한다는
것과 남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물론,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혹시, 이런 사람이 부러운가? 그렇다면,

위로의 말을 해주겠다. 이런 사람들은 회사를 떠났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없으면 혼자 무언가를 이룰 수 없으니, 사업도 할 수

없다. 너무 잘나서 남을
무시하니까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 그래서, 명퇴 5년 만에 백두대간을 5번이나

종주하는
위업(?)을 이루면서 살아가게 된다.^^ 

지지리 복도 없는

사람은, 주변 환경이 어려우니까, 일반적으로 공부 쪽으로

노력하고, 아이디어와 눈치가
있다. 복이 없어서 일을 많이

했으니까, 업무 대해서도 많이 안다. 주말, 야간 근무를 포함한 고생을 많이
했으니까, 아래 사람의 입장도 이해해

줄 수 있다. 더구나, 일이란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님을

몸으로
깨닫고 있어서 잘난 체 하지 않는다. 그래서 좋은 친구와 비즈니스 인맥을 가지게 된다. 어차피 직장
생활은 영원히 할 수 없는 것이고 어느 때인가 독립해야 한다면,

직장 복이 없어서 고생했던 당신의
힘든 시간이 내일의 나를 만드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직장 생활에서 복이나 공짜를 바라지

말자. 직장 생활은 어차피 나의 능력을 기르는 기간이어야

함을 기억하자. 지지리 복도 없는 당신은 이미 반은 성공한 사회인이다. 당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미래가 다가 오고 있음을 생각해 보자. 인생은 돌고 도는 것 !

중원대학교 교수, 컴퓨터공학박사
24년간 외국기업, 벤처기업, 개인사업, 국내대기업 등에서 사회생활을 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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