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지난 칼럼에 이어 아름다움에 이르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법들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란 통합적인 개념인데, 겉만 번드르르하다고 아름답지 않다.
내가 남자를 볼 때, 인격과 성품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은 겉으로 끌리는 남성다움을 뛰어넘는 단단한 뿌리 같은 역할을 한다. 즉 내면과 외면, (개인적으로 난 남자의 외면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이 긴밀히 결부되고 하나로 종합되어야 진정 아름답다.
잘 생긴 남자인데 얘기를 해보면 그저 얄팍한 외모뿐이고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면 얼굴은 예쁜 데 머리가 빈 여자를 마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과 같을 것이다. 아울러 멀쩡하게 생긴 남자가 말로는 충성 충성하는 데 돌아서서 늘 수 많은 여자들과 염문을 뿌리고 다니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낄 수 없는 것 같은 이치이다. 품위나 고귀함이 없는 그저 겉으로 보이는 얄퍅한 아름다움은 난 싫다.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고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에 비해 그 사람의 생각이나 품성, 개성 등이 이를 못 쫓아가는 경우는 그저 얄퍅한 외모의 아름다움에 불과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외모가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은 메라비안의 법칙으로도 입증된 바 무시할 수 있는 요인은 절대 아니다.

자신의 외모를 거울로 들여다보았을 때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자. 예를 들어 눈이 이쁘다면 눈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것은 당신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당신을 당신답게 만드는 요인들이다.
타고난 외모의 장점을 강조하기 위한 메이컵과 헤어를 여러 번 시도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내는 것은 중요하다.
많은 여성들은 자신의 단점을 가리기 위해 지나치게 짙게 화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 데, 내가 생각할 때 화장이란 간소화하는 게 가장 좋은 것같다. 물론 방송을 할 땐 풀메이컵을 해야하지만, 그렇지 않은 평상시엔 피부 화장하지 않고 아이 라인 내지 눈매를 또렷하게 하고 립글로즈 정도면 충분하다.

요즘 많은 젊은 이들은 성형 수술로 거의 트랜스포머를 하는 데, 구지 꼭 그래야 하나 싶다. 우리는 기계로 만들어진 제품도 아닌데, 작은 얼굴에 S라인 몸매, 큰 눈에 오똑한 코, 모두 똑같아 보이기 위해 왜 그런 노력들을 하는 지 모르겠다. 있는 그대로의 개성을 살리면서 지금 외모를 유지하고 건강하게 보이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 데 그건 성형보다 피부에 투자하라고 말하고 싶다.
늘 환하며 밝고 맑은 표정을 지어야만 노화를 역행할 수 있다. 웃으면 엔돌핀이 나와서 활력이 넘치게 된다. 여행,사교,운동, 마사지 등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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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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