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입력 2014-08-06 17:48 수정 2014-08-12 16:08
 

출처 : SHOWBOX 페이스북



 

“망가진 삶을 역전 시킬 수 있는 우리 인생에는 신의 한 수가 있을까. 바둑판에서 바둑돌이 전부 죽는 거 본 적이 있어? 잘 봐 지금부터 보여줄게. 원래 하수가 걱정이 많지. 인생에서 고수(高手)에게는 놀이터요, 하수(下手)에게는 생지옥이지“

(영화 ‘신의 한 수’ 대화 中 )

 

필자 회사에도 1년에 서 너 명 정도 나오던 퇴직자가 거의 매월 나오고 있다. 베이비부머 퇴직이 본격화 되었다는 것을 실감한다. 직장인이라면 언젠가는 가야할 길이기 때문에 동료들의 그 이후의 여정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어 본다. 아직은 팔팔한 나이인데 오갈 데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직 중에 기술사 자격 취득하거나 박사학위 수여받아 그 나이에도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는 사람도 있다. <고수에게는 놀이터요 하수에게는 생지옥>이라는 현실이 그대로 펼쳐지는 것 같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고수들이 있다. 발레리나 강수진은 말한다. “여기가 끝이고,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할 때 그 사람의 예술인생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다” 방송 ‘생활의 달인’ 프로에서 미용계를 평정한 가위손 달인은 하루에 하는 가위질이 무려 4만 번 가까이 된다고 한다. 일본 스시 장인 오노 지로(88세)는 죽는 날까지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은 스시를 만드는 것이 인생 목표라고 한다. 인생의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결승전을 앞두고 마지막 힘을 쏟는 육상선수처럼 살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보통 사람이 굳이 화려한 고수가 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초라하고 서툴러도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다 보면 언젠가는 저 높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등산에서 꼭 정상을 밟아야 등반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오영선 산악대장은 말한다. “등반의 완성은 정상 정복이 아니라 살아서 내려오는데 있다” 자신이 생각해서 더 이상 갈 곳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거기가 정상이고 당신은 고수가 되는 것이다.

 

그럼 <인생 2막> 의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인생 2막에서 어떤 고수가 되고 싶은지 명확히 정의를 내리고 실천하자.

●무엇보다 시간을 올바른 방향으로 잡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가자.

●굳은 사고를 깨트리고 항상 마음을 열고 변화에 맞서자.

●퇴직 전부터 2막을 위해서 자신에게 우선 투자하자.

●길을 잡았으면 뭐든지 꾸준히 해보자.

●아내와 친하게 지내는 법을 배우자.

 

이처럼 고수가 되는 것,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하나씩 행동으로 옮겨보자.

ⓒ강충구20140806

 
국내 1호 은퇴시공 전문가로 30년간 대형 건설회사 토목부분에서 잔뼈가 자란 이 분야 베테랑 건설인이다.
그동안 VE(Value Engneering)상, 건설기술인상, 대통령표창, 건설교통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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