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먼저 주기

  한 꼬마가 엄마에게 달려와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엄마, 저 산이 자꾸 나한테 바보라고 해!” 엄마가 말했습니다. “너는 산에게 뭐라고 했는데?”꼬마가 말했습니다.“바보야!”엄마가 말했습니다.“그럼, 친구야 라고 말 해봐~”
‘관계’란 자신이 한 만큼 돌아오는 것이랍니다. 먼저 관심을 가져 주고, 먼저 공감하고, 먼저 칭찬하고, 먼저 웃으면, 그 따뜻한 것들이 다시 나에게 돌아온답니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좋다는 말은 먼저 내가 가진 것을 주었다는 말 입니다.   성문화(成文化)되진 않았지만, 우리가 사는 시공(時空)을 채우는 수많은 말(言)의 향연에도 규칙이 있습니다. 말은 항상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습니다. 말이 많은 사람보다, 말을 조절 할 줄 아는 사람이 좋습니다. 항의(抗議)하는 말 보다는 상의(相議)하는 말이 관계를 더 부드럽게 합니다. 명령조의 말 보다는 청유형의 말을 더 기다립니다.   자기의 혀를 다스리는 자는 용사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말로 상처 입었다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함부로 쓰는 혀가 위험한 흉기가 되는 게 확실합니다. 반대로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참담했던 인생을 바꿀만한 힘을 얻었다고 고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말은 상처주고 관계를 깨뜨리는 흉기나 무기가 되기도 하고, 건실한 관계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말이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이끄는 공감의 도구로 마음껏 사용되기를 기대합니다. <yskim6605@hanmail.net>

공감소통연구원 대표, 대전혜천대학 겸임교수로 활동중이며, '행복 인생 만들기'란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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