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성공을 부르는 말, 다시!

 누구시더라~ 2010년 69세의 나이로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한 전북 완주에 사시는 ‘차사순’할머니 이십니다. 5년 동안 무려 960번의 도전 끝에 운전면허를 갖게 되어 유명해진 분이시죠. 저 멀리 ‘뉴욕타임즈’에도 소개되어 가문의 영광까지 얻으셨지요. ‘시카고트리뷴’에서는 집념과 끈기의 귀감이라는 찬사를 보내 왔구요. 국내 자동차 광고모델이 되셔서, 멋진 자동차도 선물 받으신 복 많으신 분입니다.

 할머니가 운전면허 취득에 성공하기 까지는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면허시험장까지는 버스를 두 번 갈아타야했고, 시험 인지대와 식사비등을 포함 해 천 만 원이 넘는 큰돈을 투자해야 했습니다. 비용을 감당키 위해 청소일 부업도 하셨다고 해요. 가장 힘든 건 주변사람들의 시선이었다고 합니다. 계속 불합격 소식을 알리는 게 부끄러웠던 건 물론이구요. 그만하라고 만류하던 사람들에게서 미쳤다는 소리와 무섭다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난관에도 불구하고 할머니가 면허를 딸 수 있었던 건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손주들을 데리고 직접 운전해서 동물원에 가는 꿈이었습니다. 꿈이 분명하면 열정은 저절로 뒤 따라 오게 되어 있습니다. ‘실패’라는 복병을 만나도 열정은 ‘다시!’를 외치게 합니다. 할머니는 959번의 ‘다시!’를 통해서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실패’가 제일 무서워하는 말이 ‘다시!’입니다. 포기하기 전 까지는 실패한 게 아니니까요. 인생의 여정 가운데 실패를 겪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더는 나빠질 수 없는 밑바닥으로 추락한 것 같은 실패를 만나더라도 외쳐야 합니다. ‘다시 해 보는 거야!’ ‘다시 시작할거야!’ 눈에 힘주고, 주먹 단단히 쥐고 ‘패기’있게 말입니다.

<김윤숙 coool66@daum.net> 

그동안 기업은 물론 지자체에서 '공감과 소통', '행복 인생 만들기'란 주제로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공감소통연구원 대표, 대전혜천대학 겸임교수로 활동중이다. '김윤숙의 행복테라피'는 평범한 일상의 작은 포인트에서 재미와 행복을 만들어 내는 칼럼니스트로 기억되길 원한다. 저서로는 “아버지 사랑은 택배로 옵니다(모아북스)”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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