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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과 열정의 차이

열광과 열정의 차이

가시밭길의 고초와 고난,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마침내 인생 역전에 성공한 주인공들이 마침내 승리의 월계관을 쓰는 순간 사람들은 열광한다.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원동력에는 언제나 사람들을 열광시킨 주인공의 열정이 숨어 있다.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다 마침내 역전시켜 승리하는 순간 우리는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고 감동적인 순간을 교감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순간을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었는지 보다는 승리했던 결과에 주목하거나 승리의 이면을 이해한다고 해도 피상적 이해수준에 그치고 마는 경우가 많다.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과 그 열정에 열광하는 사람이다.

문제는 열정에 열광하는 동감과 공감의 표현이 아니라 열광이 자신의 열정으로 재무장하지 않는데 있다.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에게 보여주는 열광이 나의 열정으로 바뀌지 않으면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만 바라보면서 그 사람의 성취를 시샘하거나 그가 걸어간 길을 쫓아가기 바쁘다.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은 뚜렷한 목적의식과 가슴 뛰는 꿈을 갖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사람의 열정에 열광하지만 자신의 열정으로 재연소시키지 않는다. 이럴 경우, 열광하는 관중은 열정의 주체로 살아가기보다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그림자를 바라보면서 허전한 가슴을 쓸어내릴 뿐이다. 지금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열정을 불살라 전대미문의 경지에 오른 사람의 노하우를 철저하게 분석해보고, 그 사람이 온몸으로 보여준 성공의 노하우를 배우고 익혀서 결국에는 나 스스로 열정을 불태워보는 것이다.

우리가 열광하고 있는 사이에 부푼 꿈과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누군가는 지금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열정적으로 꿈을 향해 매진하는 사람에게 열광적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일도 중요하지만, 열광이 열등감으로 바뀌기 전에 내 가슴에도 열정 엔진을 장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누군가의 열정에 언제나 열광하면서 주인공이 아니라 관객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스타 플레이어들은 경쟁을 통해서 경쟁자를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부단히 향상시킨다. 오늘의 경쟁력이 내일의 경쟁자와 경쟁할 때에도 그대로 유지되지 않는다. 결국 어제와 다른 방법으로 경쟁자를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부단히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는 수밖에 없다. 삶은 끊임없는 경쟁의 연속이다. 경쟁하지 않고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다. 초보자의 경쟁은 경쟁자와의 경쟁이지만 경지에 오를수록 경쟁은 자신과의 경쟁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남보다 잘하려고 시작했다가 전보다 잘하려는 생각과 자세를 갖지 않으면 격전의 현장에서 승리의 월계관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스타 플레이어들의 경쟁은 타인과의 경쟁이라기보다 자신과의 경쟁이며, 그 경쟁에서 이긴 사람만이 진정한 스타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양한 실증적 사례를 통해 과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교육공학으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Florida State University에서 Instructional Systems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즐거운 학습과 건강한 지식을 창조하여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을 5년간 경험한 후 현장에 현실이 있고 현실 속에 진실과 진리가 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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