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버는 젊은이가 한국을 명품으로 만든다

입력 2014-02-10 10:43 수정 2014-02-11 09:49
“공부는 잘 하는 편 입니다. 현재로선 서울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당당하게 내놓은 아들의 명은 무인(戊寅)년, 병진(丙辰)월, 갑진(甲辰)일, 계유(癸酉)시. 대운3.

<아들 낳은 뒤로 크게 부자가 되셨겠습니다. 아들이 큰 재복을 타고 났군요.
편안한 팔자라 왕자와 같다고 할 만 합니다. 서울대학은 영어만 잘 하면 문제 없겠습니다.>
“영어가 조금 약합니다.”
<그 대신 다른 과목은 탁월하겠지요?>
“예, 그렇습니다”
<어떤 쪽으로 진출하려고 합니까?>
“어릴 때에는 목소리가 우렁차서 웅변, 아나운서, 정치를 연관해 봤습니다. 아들은 연예인이 되겠다고 했는데 자라면서 자꾸 바뀝니다. 엄마는 의사 해서 병원사업을 하기를 원하고 저는 경영학과 쪽을 택해서 사업 했으면 합니다.”
<아드님의 희망은요?>
“자동차, 항공기, 기계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드님은 기계공학, 의사, 경제경영 쪽은 다 맞고 큰 부자가 될 것이므로 궁극적으론 같은 결론에 도달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33세 이후 하반기에 태어난, 특히 양력 8월 8일 이후 9월 5일 사이의 짝수 해에 태어난 여자와 결혼하여 좋은 후손을 두는 것이 될 것입니다. 아드님은 식신생재(食神生財)에다 신왕재왕 한데 시(時), 계유가 명품입니다. 좋은 후손이 태어날 가능성이 크고 재벌로도 연결 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미국유학도 시킬 생각입니다. 일찍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결혼해서 천천히 보내도록 하십시오. 미국에서 애 낳고 사는 것이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 훨씬 더 크게 잘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아들 낳고는 땅과 아파트에 투자해 재미를 좀 봤습니다. 리모델링 사업을 조금 하다가 지금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두 종목만 샀다가 팔죠. 쌀 때 샀다가 오르면 팔고 기다렸다가 충분히 싸다 싶으면 사 놓고 기다립니다.”’

<자금이 넉넉하시면 옵션 쪽으로 눈을 돌리시면 어떨까요?>
“글쎄요, 위험하다는데…”
<사실 아드님은 미국가게 되면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공부를 하게 될 듯 합니다. 아니면 산부인과 의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것은 시, 계유가 나타내는 천기누설적 기운 탓입니다.>

아들의 시, 계유는 금융수학과 맞물려 있다.
잘만 하면 워렌버핏이나 조지소로스와 같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미국엔 좀 천천히 가라고 권한 것은 33세 이후라야 기운이 무르익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 유학 가면 가장 곤혹스러운 것이 성적 충동이다.
결혼 전에 유학 갈 경우 어지간하면, 대개는 동거를 경험하게 된다.
구실은 경비절감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한국에 필요한 것은 돈 많이, 잘 버는 젊은이가 많아지는 것이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명리학을 연구하여 명리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였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451명 37%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758명 6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