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화가 나고 근심, 불안이 생길 때 누군가 나의 감정을 공유해주고 어루만져주길 원한다. 지금 화가 나고 근심에 싸인 한 여성이 있다 치자. 그런 여성에게 지금 화를 내거나 걱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으니 그만두라고 이야기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여성의 근심을 논리와 이치로 따져서 없애준다는 생각은 어리석다. 당신의 여자 친구 내지는 아내가 우울해 하고 있다면 그녀의 감정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마음속의 분노와 화, 괴로움 따위의 감정을 마구 쏟아내는 여자 친구를 위로하는 최상의 방법은 무엇일까? 그녀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잘 들어주고 손을 잡아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녀는 마음의 평정을 찾고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정 능력을 생성하게 된다. 스스로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말투도 굉장히 중요하다. 유순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말투는 분노를 쉬게 한다. 말투는 그 사람의 감정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여성은 자신의 감정을 공유할 사람을 찾는다. 그 상대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상관이 없다. “네가 그런 감정을 품으면 너만 손해야”라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네 기분을 이해해”라고 말해줄 사람을 찾는 것이다. 즉 사태의 분석이나 해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해를 구하는 것이다. 감정을 털어놓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게 하는 내담자의 역할을 해준다면 당신은 그녀의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마음을 사고 싶은가? 그녀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들어주어라. 꼭 해결해주지 않더라도 좋다. 듣고 난 뒤의 객관적 조언을 따뜻한 말로 건넨다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에게 충분히 고마움을 느끼는 그녀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특히 힘들 때 많은 도움을 받는다면 관계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여자 친구나 아내의 끊임없는 감정 변화를 질책하기보다 당당히 받아들이고 항상 사랑과 관심을 주어야 한다. 아울러 여자들은 남자들의 따뜻하게 건네는 사소한 칭찬과 격려를 원한다. 그리고 남자쪽에서 잘못했을 때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 남자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여자는 행복과 불행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   따라서 남자는 여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필요가 있다. 대화를 하지 않으면 오해가 생기게 마련인데 가까운 사이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표현력이 부족한 사람은 솔직한 감정 표현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 데, 좋다 사랑한다는 감정 표현 뿐 아니라 미안하다. 고맙다는 표현도 자주 해야 한다.   러브 스토리에서 에릭시걸은 “사랑한다는 것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표현했는 데 그렇지 않다. 미안한 일을 했으면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게 여자 심리이다. 남자도 마찬 가지일 것이다. 사소한 감정 표현과 칭찬이 남녀 사이를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 고리역할을 함을 잊지 말아야 겠다. 마크 트웨인은 “나는 한 번 칭찬을 받으면 두 달 동안은 잘 지낼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물며  내 남자 친구 여자 친구가 해주는 칭찬은 더 효과가 큼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솔로몬은 또한 “근심이 서로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했다.  칭찬하는 말이나 감사 내지 용서를 구하는 솔직한 표현은 사랑을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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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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