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자아 내 커뮤니케이션- 기도와 질문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불순종한 원죄는 온 인류에게 유전되어 이 원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당신은 죄가 없습니까?”라는 물음에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은 누구나 날 때부터 죄인이기 때문이다.
어디로부터 와서 이 세상을 살고 있고 마음 속 방황을 하며 속세를 살아가는 나는 죄인인 것이다. 인간의 육체는 죽어서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 뿐인데 우리 인간은 이 짧은 인생에서 모든 걸 다 움켜쥐려 노력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부질없음을 깨닫고 나를 다시 되돌아보게 된다.

몇 해 전, 학교 선배가 필자에게 했던 말이 떠오른다. 마지막 임종 시 나란 사람에 대한 흔적이 이 세상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지,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이로 기억하게 되는 지를 상상해보라는 말이다.
이는 ‘임종 기법’(deathbed technique)이라고 불리는 데, 불안하고 나약한 마음, 두려움이 밀려오고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임종 기법’은 대단한 효과를 발휘한다. 즉, 지금 이 순간 최적의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죽음을 맞을 때 어떤 기분일지 상상해 보는 것이다.
내면에서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을 따르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진정한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는 나의 모습이라면 어찌 만족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재밌지만 슬픈 일이기도하다.
내 삶을 변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이들이라면 내 스스로에 대한 질문을 던져보아야겠다.
이는 자아내 커뮤니케이션인데 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나를 제대로 알고,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그리고 나를 가로막는 것이 무엇인지, 나를 내려놓기 위한 구체적 방법이 무엇일지 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이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내 인생의 바닥을 경험하게 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마틴셀리그만도 자기가 감사함을 느끼는 일과 그 일이 자기에게 일어난 이유를 적어보면 감사하는 마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 인생의 쉼표를 두고 일시 정지 버튼을 사용해보는 것이다.
몇 초 몇 분, 몇 시간이 걸리든,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임종을 맞이했을 때 난 이런 사람이었노라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점검이 필요하다.
내 인생이 바닥을 친 것처럼 모든 것이 은혜고 축복인 것을 알아야 한다. 내 마음을 죄고 있는 분노와 모욕, 상처를 용서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답답함에 갇혀있기만 하다면 아마 잘못된 마음 가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부족하고 나약한 인간이고 실수와 결점 투성이인 걸 알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미약하기에 늘 정진해야 하는 숙명, 그리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재능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어야 한다. 베풀며 나누기를 기도하며 임종 시 나로 인해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칼럼리스트 이서영은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고, 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등에서 MC로 차분하고 개성있는 진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의 영어 MC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로 전공 과목 강의를 맡고 있고,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특강 초청으로 활발한 강연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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