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좋은 대학보다 돈 잘버는 자녀로 만들어야

“서울대학만 3번 떨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성대.연대.한양대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서울대를 못 가는 아들 때문에 속상해 했다.
“어디가 좋을까요?
붙기는 하겠습니까?“
어릴 때에는 영재학교도 다녔고 고3때는 담임선생의 「서울대 수석합격 가능」이라는 코멘트도 있었던 아들의 낙방이 납득하기 어려운 듯 아버지는 「기가 막힌다」고 했다.아들의 명은 계유(癸酉)년, 경신(庚申)월, 을축(乙丑)일, 정해(丁亥)시, 대운 2.아들은 토.금(土.金)은 못 쓴다.
수.목.화(水.木.火)로 풀어야 한다.
그러니 연대는 아니다.
성대나 한양대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목숨을 유지해 주는 기운 정해가 올해의 계사와 천극지충이 되니 문제다.
대학입학보다 건강관리가 훨씬 중요한 문제로 등장하게 돼 있는 것이다.<서울대학을 갈 정도의 실력이면 웬만하면 붙지 않겠습니까?
사실은 대학입학보다 건강이 걱정됩니다.
따뜻한 물이 첫째로 묘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욕, 두부 넣고 끓인 된장국, 나무 부딪치기, 근육키우기 등이 숨쉬는 것 만큼 중요하겠습니다.>
“허어, 그것 참 희안합니다.
여름에도 따뜻한 물 틀어놓고 샤워를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에 2~3번은 기본으로 합니다.
왜 그럴까?하고 생각했는데 뭣 때문에 그렇습니까?“
<아드님의 시 정해가 아주 중요합니다.
정해라는 기운은 화(火)와 그 뿌리의 갑목(甲木)이 핵심인데 그것은 따뜻한 물, 두부, 나무 부딪치기, 근육키우기 등으로 해석이 됩니다.
연대는 금(金)의 방향, 성대는 (水)의 방향, 한대는 목(木)의 방향입니다.
그러니 연대는 맞지 않습니다.
방향상으로는 한대가 (화기도 포함하고 있으므로) 제일 잘 맞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가 조금 불리하긴 하지만 대운은 좋은 편이니 잘 해 보십시오.
그리고 내년 이후로는 돈을 잘 쓰는 세월이 될 터이니 돈 준비나 잘 하십시오.>
“돈을 잘 쓰다니 무슨 말씀입니까?”
<여학생 사귀느라고 기를 쓸 터이니 그렇습니다.>
“대학가면 독립하겠다고 난립니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대학은 가기는 가겠군요.“부모라면 자녀를 잘 키우는 방법이 대체로 학교보내고 성적에 매달리고 대학에 올인하는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세상은 물질적.경쟁적으로 변하는데도 여전히 대안을 찾지 못해 그렇다고 할 수 밖에 없다.
훌륭한 부모라면 자녀의 인성, 건강에 일차적으로 올인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고생을 시켜야 한다.
아주 힘든 고생을 시켜서 인생 쓴 맛을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
집에서 편한 밥 먹고 부모 덕에 행복하게 공부하고 있음을 깨닫게 할 필요가 있다.그런 다음에는?
돈 잘 버는 자녀들로 만들어야 한다.
부모가 주는 돈만 쓰고 자라게 되면 부자와는 아주 먼 거리에 있기 쉽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명리학을 연구하여 명리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였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