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그 사람이 어디에서 태어나든, 얼마나 배웠건 못 배웠건, 얼굴이 이쁘건 안 이쁘건 상관없이 우리는 이 세상에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들이다.
‘당신 행복하십니까?’라는 물음에 선뜻 ‘네, 저 행복해요.’라고 답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지 않다. 행복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하나 하나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겠지만 그 중 하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 그렇지 못한가는 우리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인생을 조각하는 데 정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주변 친구나 지인들일 것이다.

봄이 되니 주변에 ‘애인 만들고 싶다고 소개 좀 해달라’고 난리다. 속으로 열 받게 ‘나도 지금 없거든.’하고 받아치지만 그들의 마음을 완전 이해한다. 남녀 관계도 물론이지만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많을수록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짐에 틀림없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 사귀기 어렵다고 하는데, 맞는 말 인 듯하다. 어릴 때야 아무런 욕심없이 사람을 만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저 사람과 만나는 건 나의 격에 맞지 않아’, ‘저 사람은 왜 저렇게 행동을 하고 생각하지. 참 웃기네.’등등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이 비슷하고 격에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보니 쉽게 사람 만나는기도 어렵다.
친한 친구들은 서로 좋아하며, 친한 상대와 함께 시간을 보냄으로써 자기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표현하며, 서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즐기며 따뜻함과 애정을 공유한다. 아울러 친한 친구 사이에는 “상대방이 의도적으로 나를 해치려고 하거나 내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 즉, 신뢰가 꼭 필요하다.

신뢰와 불신은 비대칭성을 지닌다. 신뢰는 여러 번에 걸친 긍정적 행동이 누적되어야 비로소 생길 수 있지만, 불신은 단 한 번의 부정적 행동으로 인해서도 생길 수 있다.
친밀한 관계에서 신뢰를 발달시키는 데 중요한 요건들은 파트너가 얼마나 의존할 만한지, 얼마나 반응적인지, 얼마나 믿을 만한지, 그리고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하는 점이다.
의존할 만한 파트너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
반응적인 파트너는 상대방의 요구나 필요 사항에 맞추어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믿을 만한 사람이란 다른 사람에게 한눈을 팔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갈등 해결을 효과적으로 하는 파트너는 갈등을 협동적으로 다루는 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다. 아울러 자기 노출이 필요한데, 서로 자기 노출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깊이 이해해 가는 과정에서 친밀함이 싹트며, 친밀해질수록 더욱 자기 노출의 양과 질이 높아지는 순환 과정을 거친다. 자기 노출도 일방적이어서는 안 되며, 서로 비슷한 정도의 자기 노출을 하는 것이 관계 지속에 더 바람직하다. 나는 내 이야기를 시시콜콜 다 하는 데 상대방은 듣기만한다면 ‘상호 보상성’ 에 위배되니 말이다.
무작정 자기 노출의 범위와 깊이를 키우는 것보다 적정 수준의 자기 노출 수준을 지키는 편이 더 상대방을 존중해 주는 것일 수 있다. 상대방은 자기를 노출하고 싶지 않은 데, 그걸 강요하는 경우도 매너가 없는 것이다.
 친한 친구의 기준은 대개 그 친구와의 관계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기 위해서 다른 관계를 어느 정도 포기하는지에 따라 정해지기도 한다. 친밀한 관계에는 일정 수준의 개입이 내재한다.
예를 들어,  내일 아주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스터디 그룹에 가야 하는데 갑자기 친구가 아프다고 할 때, 아주 친한 친구라면 공부를 포기하고서라도 병원에 가서 그 친구와 시간을 보낼 것이다.
친구와의 우정이든, 연인간의 사랑이든 관심과 사랑을 주고 받는다는 것 자체가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한다는 것은 더 말 할 나위가 없다.

혼자하는 사랑이 외롭듯이 사랑은 함께 할 때 빛이 나고 둘이 마주볼 때 완성이 될 것이니 주저하지말고 당신이 먼저 손을 내민다면 멋진 친구가 당신의 편이 되어준다는 것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할까. 당신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것만큼이나 당신의 주변에 어떤 사람을 두는가도 역시 아주 중요한 일이다.
피타고라스의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라는 말처럼 인간은 세상의 중심이다. 기댈 수 있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반자가 있다면 세상은 보다 아름다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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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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