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意思疏通)은 사람의 의사나 감정의 소통으로 커뮤니케이션(Human Communication)이라고도 한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뜻이 서로 통함'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 가장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능력이다. 상호간 소통을 위해 사용되는 매체로는 구어(口語)와 문어(文語)는 물론 몸짓, 자세, 표정, 억양, 노래, 춤 등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들까지 포함된다. 위와 같은 행동으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해 많은 도구와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소통을 하는데는 거의 문제가 없다. 언어적 능력이 발달하지 않은 동물들의 경우 호르몬이나 변뇨의 냄새 또는 울음소리로 의사소통을 한다. 현대의 경우, 직접적인 소통 외에도 네이버, 다음, 네이트와 같은 포털 사이트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으로도 인터넷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와의 의사소통을 이루기도 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주 사용하는 주요 용어의 의미를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먼저 커뮤니케이터이다. 사람들은 두 가지 방법으로 인간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관련을 맺는다. 즉, 메시지 전달자, 그리고 메시지 수신자의 역할을 한다. 전달자는 메시지를 처음 시작하는 요소이고 수신자는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요소이다. 성별, 연령, 인종, 문화, 가치관, 태도 등 개인의 특성에 따라 전달하고 수신하는 메시지의 질이나 양이 다양하다.
둘째,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아이디어나 생각이나 느낌을 언어 혹은 비언어를 통해 표현한 것이 메시지이다. 즉 메시지는 내용을 상징으로 처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메시지는 내용을 상징으로 처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내용은 하고 싶은 말이다. 즉, 상대방에게 전달하고자하는 생각이나 의견을 의미한다. 메시지는 말 뿐만이 아니라 목소리, 얼굴 표정, 몸동작, 제스처, 접촉, 시간과 공간 등 다양한 비언어적 요소들이 포함된다.
이 메시지를 담은 그릇이라할 수 있는  매체는 운반체에 비유할 수 있다. 라디오는 청각적 메시지를 실어 전달해주고, 텔레비전은 시청각 메시지를 전달한다. 맥루한은 “매체는 메시지이다”라는 말로 매체의 영향력을 강조한 바있다. 즉 매체는 단순한 포장지가 아니라 내용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이다.채널은 메시지가 전달자로부터 수신자까지 가는 길을 제공하는 통로이다. 빛의 파장과 소리의 파장은 상대방과 대화하며 보고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중심 채널이다.
피드백은 전달자의 메시지에 대한 수신자의 언어적 비언어적 반응이다. 피드백의 요소로 인해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은 일방적이 아닌 순환적이고 계속되는 과정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상징 체계를 사용하는 것은 인간만이 지닌 고유한 특성이다. 인간은 오랜 기간 대상을 지칭하는 공통의 약속을 만들어 사용해왔다. 여러 가지 상징들이 일정하게 체계화되어 최초로 나타난 형태가 언어이다. 언어는 상징의 대표적 형태이다.
어떤 아이디어나 생각을 표현하려면 그 표현을 메시지 형태로 만들어야한다. 생각이 어떻게 메시지로 만들어질까? 인간은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통의 코드를 사용한다.
코드는 커뮤니케이션에 사용되는 상징, 글자, 낱말들을 체계적으로 배열한 것 혹은 집합체를 가리킨다. 언어 코드와 비언어 코드 두 가지로 구분된다.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은 내용을 코드로 만드는 기호화(encoding)와 그것을 푸는 해독 과정(decoding)이 수반된다. 기호화와 해독의 과정이 일치하면 좋겠지만 현실세계에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여기에서 알아야하는 개념이 메시지 수신을 방해하는 요소가 잡음이다. 잡음은 두 가지로 대별된다. 하나는 물리적 잡음으로 너무 큰 소리, 어수선한 주위 환경 등이다. 다른 하나는 심리적 정신적 혹은 의미상 잡음이다. 예로, 직장 상사의 여성 비하 태도, 시험에 대한 걱정, 해고에 대한 두려움 등이 이에 해당한다. 메시지 전달을 최대화하기 위해 잡음의 요소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자신이 타인을 이해하는 수단이며 동시에 타인이 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이다.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는가?
하지만 그 많은 말들이 소음이 되기도 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상대방을 사랑하게도 미워하게도 만드는 원천인 것이다. 오늘 하루도  나의 말이 상대방에게 오해없이 진실하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소통이라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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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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