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분들의 새해는 어떠셨나요? 먼저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의 유형에 대한 분류에 따른 일반적 지식 정보를 함께 나누고자한다. 이런 분류가 나와 동떨어진 커뮤니케이션 유형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는 매일 아래와 같은 커뮤니케이션을 매일 하고 있기때문이다.
먼저  자아 커뮤니케이션(Intrapersonal communcation)이 있다.
  인간 내면에서 일어나는 커뮤니케이션을 일컫는 말이다. 생각과 감정,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자신을 만드는 모든 요소를 자아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주체가 송수신자를 겸한다. 메시지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의해 만들어진다.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어떤 생각을 다른 생각으로 바꾸거나 버리는 것은 피드백이라 할 수 있다. 자아 커뮤니케이션은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이나 교류를 하는 것이 아니지만, 스스로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행위, 혹은 실패나 분노의 감정에 치우치는 행위 등이 모두 자아 커뮤니케이션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영향을 받는 것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일기를 쓰거나 스스로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간도 자아 커뮤니케이션에 해당한다.
두 번째, 대인 커뮤니케이션(Interpersonal communication)이 있다.
  대인커뮤니케이션은 비공식적이고 구조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유롭게 일어난다. 메시지는 언어와 비언어 상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채널로는 시각과 음성이 주로 사용된다. 참여 인원이 적기 땜에 풍부한 피드백이 발생한다. 상대방을 주시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심리적 잡음도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메시지가 의도한 대로 잘 전달됐는지 수시로 점검할 수 있다. 대인커뮤니케이션은 흔히 두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일컫는다. 부부가 집을 사기 위해 부동산 업자를 만나는 상황을 가정하면 실제 커뮤니케이션 참여자는 3사람이지만, 실제 발화는 2인 커뮤니케이션 구도를 형성한다. 대인 커뮤니케이션의 최대 인원은 이처럼
3인 커뮤니케이션까지 가능하다. 이를 넘으면 보통 소집단 커뮤니케이션으로 분류한다.
3인이 넘어가는 소집단 커뮤니케이션의 인원은 3인부터 12~15인 정도의 사이를 말한다. 모든 참여자가 공동의 목표를 나누는 관계로, 상대방과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에 일어난다. 조직 커뮤니케이션과는 구분된다. 대인커뮤니케이션은 같은 공간에 같이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는 중재자 혹은 채널의 도움 없이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비공식적이고 단순한 어휘의 언어가 사용되며, 상대방은 이에 적절한 언어로 대응한다.
조직의 운영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는 조직 커뮤니케이션(Organizational Communication)을 통해 이루어진다.
  조직은 구성원 간 상호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사회적 존재다. 이 소집단 커뮤니케이션 참여자보다 소속 자격과 경계가 매우 뚜렷하다. 대인 커뮤니케이션이나 소집단 상황에 비해 종적 인간관계가 이뤄지며, 위계질서가 잘 갖춰져 있다. 업무적 요소가 강하므로 계약적이고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 특성이 따르고, 생명력이 길며 지속성이 있다. 구성원이 어디에 존재하고 그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확실하다. 이러한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은 크게 3가지로 구분 가능하다.
먼저  명령전달 기능이다. 조직이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업무에 관한 것이다. 지시와 지침 등이 이에 속하며, 업무 관련 세부사항과 과업 부여, 보상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는다. 업무지침이 명확하고 책임소재가 분명하며 보상체계를 적절히 나타내는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된다.
둘째, 인간관계 기능이다. 원활한 조직 커뮤니케이션은 구성원이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조직 충성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는 다시 업무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인간관계 형성은 심리적으로 구성원에게 도움을 준다.
셋째, 불활실성 관리 기능이다. 조직이 수행하는 중요한 의사결정은 불분명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 때문에 조직 커뮤니케이션은 평소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요소를 파악하고 이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며 분석하는 일을 맡는다. 조직 커뮤니케이션은 두 가지 방향성 즉, 내향성과 외향성, 또 전달 채널에 따라 공식성과 비공식성이 나타난다.
외향성과 공식성을 띨 때, 공중 커뮤니케이션(Public communication)이라 할 수 있다.
 공중 커뮤니케이션은 화자는 한 명이지만 청자는 다수인 상황에서 일어나는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며, 공중 스피치 또 공중 연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공중 스피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서 비롯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 3가지 요소에 기초해서 설명하고 있다.
에토스(Ethos)는 전달자의 신뢰도, 즉 '카리스마'개념과 비슷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파토스(Pathos)는 감성에 의한 소구, 심미적 혹은 심리적 측면으로 호소하는 것, 로고스(Logos)는 논리에 의한 소구, 지성 혹은 이성에 호소하는 것이다.
 최근 비즈니스프리젠테이션에서 논리적 이성 못지 않게 감성적인 요소가 중시되는 추세이다. 즉, 이성과 감성 요소가 조화된 극적 효과를 이용해 청중의 머리와 가슴을 변화시키는 노력이 부단히 시도되고 있는 것이다. 청중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 더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되기도 한다. 논리와 이성에만 얽매인 프리젠테이션은 설득력이 있을지언정 끌어당김이 부족하고 진부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에 이성적 논리와 감성적 면이 충분히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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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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