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설득 메시지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대사 가운데 하나가 떠오른다. 어린 왕자가 여우에게 하는 말,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뭔지 아니?”.“돈 버는 일?, 글쎄 밥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살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대기업에서 쏟아내는 광고 역시도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함이다. 스피치도 마찬 가지이다. 청중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이다.
남자 친구를 얻고자하는 것도 여자 친구를 얻는 길도 역시 마찬 가지 상대의 마음을 먼저 얻어야 하는 것이다.
 연설자는 대중의 열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다. 대중에게 감동을 전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감동받아야하고, 대중을 눈물짓게 하려면 자신이 먼저 눈물을 흘려야한다. 그들에게 확신을 주기 전에 먼저 스스로를 믿어야한다. 이는 윈스턴 처칠이 한 말이다.
엑설런트 프리젠터는 열정, 신념, 열의를 외부로 발산하는 사람이다. 스스로 열정을 느끼는 것과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우리의 보디 랭귀지, 표정, 움직임, 제스처, 목소리 등은 말을 실행으로 바꿔주고 텍스트를 감동과 열정으로 바꾸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
열정이 있으면 설득력이 높아진다. 랄프 왈도 에머슨은 “열정 없이는 위대한 것을 얻을 수 없다”라는 말을 한 바 있다. 당신의 열정을 보여주는 방법을 이번 칼럼에서 제시하고자한다.
당신의 자세와 태도를 통해 당신의 자신감, 불안감, 경험, 태도 등이 모두 표출된다. 즉 청중은 당신이 말하기도 전에 많은 것들을 판단하는 것이다. 즉 눈은 귀보다 더 정확한 목격자인 것이다. 먼저 아이 컨택은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되 고개만 돌리는 것이 아니라 응시하는 방향으로 몸의 방향을 같이 트는 것이 좋다. 그리고 손의 동작과 관련해 손을 꼼지락거리면 불편해보인다. 안절부절못하는 손동작은 그 사람의 불안한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폴에크먼이란 학자는 “불필요한 손동작을 하는 사람이 전하는 정보는 좀처럼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한 바 있다. 청중에게 신뢰를 쌓고 싶다면 긴장한 행동이나 불안한 손동작을 없애는 것이 좋다. 편안하고 자신감 넘치고 프로처럼 보이는 제스처는 먼저 당당해지는 것이다. 고개를 숙이지 말고 위로 들고 시선을 청중과 맞추는 것이 좋다. 아울러 얼굴에 미소를 짓는 것이 좋겠다. 움츠러드는 제스처는 없애고 활기차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프리젠테이션하는 것이 프로페셔널해보이는 것이다. 숫자를 나타낼 때는 손가락을 꼽아도 좋고, 비교를 나타내거나 강조를 할 때 수직이나 수평 제스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즉 구체적이고 명확한 제스처를 사용하는 것이 설득력을 높이는 것이다.


아나운서 이서영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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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리스트 이서영은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고, 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등에서 MC로 차분하고 개성있는 진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의 영어 MC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로 전공 과목 강의를 맡고 있고,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특강 초청으로 활발한 강연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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