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절반은 여자다.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 당신인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여자를 사로잡을 만한 매력이 있어야 한다. 이는 단순히 여성을 사로잡을 때뿐 아니라, 비즈니스나 삶의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니 여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곧 직장생활의 성공, 사회생활의 성공, 그 외에 인간관계, 인생의 성공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셈이다.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남자지만, 남자를 지배하는 것은 여자다.
여성의 마음과 뇌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녀를 상대로 한 설득도 반드시 실패하게 된다.
남성들이 여성을 보는 가장 큰 기준이 예나 지금이나 외모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외모에 대한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그 칭찬이 입에 발린 진부한 칭찬이라면 별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다.
외모가 뛰어난 여성에게 ‘예쁘다’는 말은 평범한 칭찬이기에 다른 남자들이 칭찬하지 않는 면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범한 여성이라면 외모에 대한 구체적 칭찬은 기분 좋은 일이다.
대체적으로 여성은 이성적이기보다 감성적이다. 즉 감정의 지배를 많이 받는 편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사랑과 애정을 받길 원한다. 여성으로서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감정을 확인하길 바라는 것이다.
 여자를 설득하려면 그녀의 머릿속에 사진 한 장으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이벤트와 깜짝 선물, 갑작스러운 비밀 고백 등은 여자의 기억 사진으로 남는다.
남자의 뇌 모드는 사냥꾼 모드로 이뤄져 있어서 사냥을 시작해서 끝낼 때까지의 연속적인 진행 과정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때문에 어떤 사건을 연속된 동작의 형태로 저장한다. 여자의 뇌 모드는 다르다. 여자의 뇌 모드는 파수꾼 모드로 사진첩에 정리된 사진처럼 중요한 순간만 편집해서 기억한다. 남자들이 인생을 한 권의 장편소설처럼 긴 스토리로 기억하는 반면, 여성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토막토막 잘라 사소한 부분을 생략하고, 드라마틱한 장면만 기억하는 것이다.
여성에게 당신의 존재를 더 각인시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의 아픈 과거나 상처와 같은 비밀을 고백해보라. 여성들이 타고난 양육과 출산의 본능을 통해 남성을 보살펴주고 싶은 보호본능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여성은 화가 나고 근심, 불안이 생길 때 누군가 나의 감정을 공유해주고 어루만져주길 원한다. 지금 화가 나고 근심에 싸인 한 여성이 있다 치자. 그런 여성에게 지금 화를 내거나 걱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으니 그만두라고 이야기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여성의 근심을 논리와 이치로 따져서 없애준다는 생각은 어리석다. 당신의 여자 친구 내지는 아내가 우울해 하고 있다면 그녀의 감정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마음속의 분노와 화, 괴로움 따위의 감정을 마구 쏟아내는 여자 친구를 위로하는 최상의 방법은 무엇일까? 그녀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잘 들어주고 손을 잡아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녀는 마음의 평정을 찾고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정 능력을 생성하게 된다. 스스로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되는 것이다. 
여성은 자신의 감정을 공유할 사람을 찾는다. 그 상대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상관이 없다. “네가 그런 감정을 품으면 너만 손해야”라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네 기분을 이해해”라고 말해줄 사람을 찾는 것이다. 감정을 털어놓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게 하는 내담자의 역할을 해준다면 당신은 그녀의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마음을 사고 싶은가? 그녀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들어주어라. 꼭 해결해주지 않더라도 좋다. 듣고 난 뒤의 객관적 조언을 따뜻한 말로 건넨다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에게 충분히 고마움을 느끼는 그녀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특히 힘들 때 많은 도움을 받는다면 관계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여자 친구나 아내의 끊임없는 감정 변화를 질책하기보다 당당히 받아들이고 항상 사랑과 관심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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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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