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위대한 별의 스토리

올 여름은 우기와 폭염이 교대로 이어지는 해괴한 날씨가 계속되었고, 이 지긋 지긋한 비와 폭염은 언제 끝나나하는 말을 하기 두렵게 우리에게도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올 여름 유난히 잠 못 들어 밤잠을 설쳤던 기억이 선하다. 무엇 때문에 잠도 못들고, 두통에 어깨 통증을 늘 달고 살아야 하는가. 내 삶의 고역이여!

하지만 필자를 살게하는 힘은 언제나 변화를 위한 열정과 도전이다.

우리 시대 너무도 위대한 리더 중 한 사람인 스티브 잡스가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전세계 정보통신(IT) 경영진과 IT관련 투자자들이 아쉬움의 목소리를 잇따라 내고 있다. 스티브잡스의 사임 소식에 전세계 주가가 출렁이니 IT 업계의 살아있는 신화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그는 정말 대단한 인물이다. 그가 이루어 놓은 업적 뿐 만이 아니라, 스피치 전문가가 평가하는 그의 언변 역시 최고이다. 스티브 잡스는 일에 대한 변화와 도전을 추구했다. 그래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애플을 세계 최정상의 브랜드로 만들어 놓았다.

잡스의 친구이자 오랜 경쟁자인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은 잡스를 지난 25년래 최고로 성공한 미국의 CEO라고 평가했다. 많은 사람들이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 낸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파드, 맥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더 이상 전화기의 의미를 넘어선 스마트 모바일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낸 애플의 제품을 우리는 비싼 값을 치르면서도 다들 구매하고 이용하고 싶어한다. 그것은 애플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자신의 약점과 결점을 꿈으로 만들어 낸 사람이고, 롤러코스터 인생이란 단어를 붙여도 썩 어울리는 사람이다. 그의 창조력과 상상력으로 그는 늘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기에 지금의 애플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스티브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축사 연설에서도 그의 스토리는 내 가슴에 아직 남아 있다. “실패? 그거 좀 하면 어때. 결국최후의 승리가 중요한 거 아니야?”라는 대담함과 긍정 에너지는 당시 필자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어릴 적 어린 마음엔 실패란 있을 수 없다는 높은 자존심으로 살아왔건만, 실패 없는 성공이란 절대 없다고 이젠 굳게 믿는다.

사실 어찌보면 우리 인생의 주인공인 우리 모두 다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얼마나 재미있게 맛깔나는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가 문제인 것이다.
스티브잡스는 죽음을 경험해 보았다. 이런 경험은 앞만 보고 달려온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후 내면이 더욱 성숙해지리라.

“아무도 죽음을 원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고 싶다는 사람들 조차도 그 곳에 가기 위해 죽기는 싫을 겁니다. 하지만 죽음은 우리 모두가 도달하게 돼 있는 종착지입니다.누구도 죽음에서 자유롭지 못하죠. 어쩌면 죽음은 삶이 고안해 낸 가장 훌륭한 발명품인지 모릅니다.죽음은 삶을 변화시킵니다. 죽음은 새로운 것이 낡은 것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해주지요. 지금 여러분이 새로운 세대입니다.그러나 언젠가는 여러분들도 낡은 세대가 되어 새로운 세대에서 그 자리를 물려줘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은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도그마, 즉 다른 사람의 생각에 얽매이지 마세요.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여러분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마음과 직감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미 직감과 마음은 여러분이 진짜 무엇을 원하는 지 알고 있습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이 말에 어찌 심금이 울리지 않을까? 사랑도 일도 다 마찬 가지리라.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찾듯,내 마음이 원하는 일을 하는 필자는 늦은 시각에도  행복하다.
스내커 칼럼니스트 이서영
-프리랜서 아나운서(SBS Golf , YTN, ETN, MBC,MBC SPORTS, NATV, WOW TV 활동)
-국제 행사 및 정부 행사 영어 MC
-대기업 및 관공서 등에서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강의
-국민대, 협성대, 한양대,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 교수 및 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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