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있음을 알고 살아야...

입력 2013-09-09 14:20 수정 2013-09-09 14:37
“도무지 대학 갈 생각이 없는 듯 합니다.
먹고 노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으니...
도대체 뭐가 될려는지.“
<아버지는 뭘 하십니까?
할아버지는요?>
“남편은 딸이 초등학생때 교통사고로 일찍 갔습니다.
할아버지는 공직에 계셨었고 2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딸의 명은 병자(丙子)년, 경자(庚子)월, 병술(丙戌)일, 병신(丙申)시, 대운 3.초년 해(亥)운중에 아버지를 잃은 딸은 남성의 기상이다.
장군감이라고 할만 한 것이다.
<잘 맞는 쪽은 연예인과 운동선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쁜 편이긴 한데 할아버지께서 예능쪽을 「딴따라」라며 싫어하셔서 그쪽은 생각을 못해봤고 힘은 센데 운동신경은 없는 편입니다.”겨울 병화(丙火)는 한 인물 한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공직생활을 한 할아버지가 뿌려 놓은 업이라고 하겠다.
뇌물을 많이 챙겼지 싶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도 한게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아들을 앞 세웠을까?
잘만 했으면 연예인으로 성공했을 손녀 딸의 앞길도 뭉개놓았다.딸은 지금 무술대운중이므로 경제자립할 기술을 배워야 할 때인 것이다.
<헤어 디자이너나 제과제빵쪽 기술을 배울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까?
늦게라도 탤런트를 할 생각은요?>
“아무것도 안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돈쓰고 놀려고만 합니다.
잘못된 길로 빠져들까봐 겁 납니다.“안쓰러운 어머니의 모습에 <별 일 없을 것>이라며 달래서 보냈다.
조상의 잘못을 대신해 벌받게 생긴 딸.
아주 잘 못 되면 술집생활과 잦은 경찰서 출입도 우려되니 답답해지는 심정을 주체하기 어렵다.
<휴우>
한숨이 절로 나온다.23세 이후의 정유(丁酉)대운은 돈 때문에, 33세이후의 병신(丙申)대운에는 사기.누명의 기운이므로 잘 못하지 않았음에도 잘 못했다는 결과속으로 말려들게 생겼으니....
20년의 힘든 세월은 자칫 「죽었으면」하는 고통의 세월이 될 수도 있다.하늘을 감동시킬 만큼 바르게 열심히 산다면 43세이후의 을미(乙未)와 53세 이후의 갑오(甲午)대운에는 만사형통의 세월이 될 것이다.
명(命)과 대운에서 비견.겁재의 기운과 군겁쟁패(群劫爭財)의 회오리 때문에 돈과 남자로 인한 고통이 태산 같을 수 있다.조상지덕이 있었다면 18세이후 술(戌)운 5년에서 대학 → 석.박사 → 교수로 이어지고 좋은 결혼과 좋은 자녀를 낳는 것으로 연결되면 을미.갑오 대운에는 장관급의 영화도 누릴 수 있으련만...
아쉽다.
조상의 잘 못이 워낙 중해 이렇게 삶을 바꿔놓게 될 줄이야.
후손이 무슨 죄가 있길래....함부로 돈 받아 챙기고, 아무렇게나 바람피우고 남의 마음을 도려내듯한 말을 쉽게 내뱉은 조상의 기운이 후손을 망치는 것을 모르는 부모들이 너무 많다.
간교함이 지나쳐 벌레수준인 사람도 많다.
얼렁뚱땅, 이중인격, 흐흐흐 능글맞게 눙치는, 짐승수준의 인간들도 부모가 돼 세상살고 있다.잘 사는 것처럼 보이는 수많은 사람들중, 하늘에서 보면 결코 용서받지 못할 짓 하며 사는 경우도 많다.
바퀴벌레 수준의 인간들일수록 자신의 잘 못을 잘 포장해서 사는 법이다.아무리 잘 포장한들 하늘에서 보면 다 보이고 하는 짓은 다 드러나게 돼 있는 법임을 왜 모르고 산단 말인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경제신문 산업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명리학을 연구하여 명리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무료신문 메트로와 포커스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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