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새 이야기

어느 새의 사랑이야기

나는 잘생긴 멋쟁이였습니다
그러나 살다보니 나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산다는게 힘들고 외로웠습니다
좋은 짝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를 봐도 내 짝은 없습니다

 

 

저기를 봐도 없습니다

 

 

그때 저 멀리 아리따운 짝이 보였습니다
나는 단숨에 날라갔습니다

 

 

정말 그 짝은 아름다웠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짝이었습니다
우리는 온몸과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했습니다

 

 

한동안 세월이 흐르고……………
그 짝은 등을 돌려 나를 가슴 아프게도 했습니다

 

 

또 한동안 세월이 흐르고………….
이번에는 또 내가 등을 돌려 그 짝의 가슴을 아리게도 했습니다

 

 

더 많은 세월이 흐르고……………..
우리는 자존심을 핑계로 또 한때 다시는 안 볼 것 같이 서로가 등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먹구름 속에서도 태양은 빛나는 것
긴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사랑과 마움에 집착하지 않고
서로를 위로해주고 부족한 것들을 보듬어주면서 살기로 했습니다

1. 야생화 사진을 찍고 시를 씁니다
2. 우리것을 좋아하여 글로 남깁니다
3. 시인의 눈으로 세상과 사물을 봅니다
4. 솟대문학 편집장을 하고 있습니다
5. 하모니카 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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