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김종태







미안합니다

꽃이 너무 커서

때로는 꽃 무게 때문에

고개를 들 수가 없어요




또 미안합니다

너무 화려해서

때로는 꽃색 그 화려함 때문에

나도 몰래 자아도취 하지요




더 미안합니다

향기가 진해서

수많은 벌나비 때문에 때로는

당신도 까마득하게 잊지요




정말 미안합니다

내 마음 너무 뜨거워서

당신을 더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이제 그만 떠나야 하지요










Paeonia lactiflora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한 속.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여러 개가 한 포기에서 나와 곧게 서고

높이 60cm 정도이며 잎과 줄기에 털이 없다.

뿌리는 여러 개가 나오지만 가늘고 양끝이 긴 뾰족한 원기둥 모양으로 굵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작은잎이 3장씩 두 번 나오는 겹잎이다.

작은잎은 바소꼴 또는 타원형이나 때로는 2∼3개로 갈라지며 잎

맥 부분과 잎자루는 붉은색을 띤다.

윗부분의 잎은 모양이 간단하고 작은잎이 3장씩 나오는 잎 또는 홑잎이다.

잎 표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 1개가 피는데 크고 아름다우며

재배한 것은 지름 10cm 정도이다.

꽃색은 붉은색·흰색 등 다양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까지 붙어 있는데 가장 바깥쪽의 것은 잎 모양이다.

꽃잎은 10개 정도이나 기본종은 8∼13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길이 5cm 정도이다.

수술은 매우 많고 노란색이며 암술은 3∼5개로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지고

달걀 모양의 씨방에는 털이 없거나 약간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굽으며 내봉선을 따라 갈라지고 종자는 구형이다.




적작약 P. albiflora,백작약 P. japonica,산작약 P. obovata,호작약 P. albifloravar.hirsuta,

참작약 P. albifloravar.trichocarpa 같은 식물의 총칭으로

흔히 재배하는 것을 작약 또는 단순히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원종(原種)은 중국,몽골,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 적작약이다.

유럽에서는 중국으로부터 도입하여 프랑스,영국 등에서 품종을 개량했는데,

이것들을 양작약 P. lactifloravar.sinensis이라고 한다.

그 밖에 유럽에서는 네덜란드 작약 P. officinalis이라고 불리는 원종이 있으며

이것의 개량종으로 키가 작은 조생종(早生種)도 있다.

이들 원종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모란 등도 포함하여 넓은 종간교잡이 이루어져

여러 가지 원예품종이 만들어지고 있다.

뿌리는 굵은 덩이뿌리모양이고 잎은 2,3회 겹잎이며 작은잎은 달걀꼴로 가장자리 끝이 뾰족하다.

줄기는 똑바로 서며 높이는 0.6∼1m이고 가지가 갈라져 2∼5개의 꽃이 달린다.
꽃은 4월에 새싹이 난 뒤 5∼6월에 피는데,

빛깔은 흰색, 분홍색, 적색, 황색 등을 띤다.

서양종(西洋種)은 주로 겹꽃잎이고 향기가 나는 것이 많다.

정원용이나 절화용으로 재배되며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씻은 뒤 말린 것 또는 끓는 물에 담갔다 꺼낸 뒤 말린 것을

작약 또는 백작약이라 하여 진통,진경,보혈,지혈제로서

복통,설사,간질,산전산후의 질병, 소아의 경련체질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약용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이때는 꽃봉오리가 작을 때 따낸다.

중요한 약재이므로 중국에서는 전국적으로 재배한다.

한국,티베트,시베리아 동남부 등에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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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생화 사진을 찍고 시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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