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경제의 특징은 고용없는 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는 분명히 성장하고 있는데, 그에 걸맞는 고용은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출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한국만의 현상이 아닙니다. 제조시설을 해외로 이전하기 때문만도 아닙니다. 제조시설이 몰리는 중국도 고용없는 성장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첨단분야일수록 고용없는 성장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자동화가 효과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첨단분야에는 법무 세무 등과 같은 고도의 지적노동도 포함돼 있습니다. 법무나 세무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하는데 컴퓨터가 3,4년차 변호사나 세무사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1세기에는 양질의 일자리는 없어지고, 사람은 점점 부가가치가 낮은 서비스업종으로 밀려나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정보기술의 발달은 그나마 인간에게 남은 일자리마저 로봇에게 대신하도록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미국 리씽크 로보틱스가 판매하고 있는 백스터와 같은 로봇은 거의 인간과 비슷한 방식으로 학습해 일을 합니다. 전통적인 로봇은 특정 과제에 대한 고유의 프로그래밍이 필요했는데, 백스터는 동작을 사람에게 지시하듯 가르쳐주면 그만입니다. 아래 백스터의 홍보 동영상을 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