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믹스를 품어라

입력 2012-08-26 01:54 수정 2012-08-26 01:54




Normal

0





0

2



false

false

false



EN-US

KO

X-NONE









































MicrosoftInternetExplorer4























































































































































































































































































































/* Style Definitions */

table.MsoNormalTable

{mso-style-name:"표준 표";

mso-tstyle-rowband-size:0;

mso-tstyle-colband-size:0;

mso-style-noshow:yes;

mso-style-priority:99;

mso-style-qformat:yes;

mso-style-parent:"";

mso-padding-alt:0cm 5.4pt 0cm 5.4pt;

mso-para-margin-top:0cm;

mso-para-margin-right:0cm;

mso-para-margin-bottom:10.0pt;

mso-para-margin-left:0cm;

text-align:justify;

text-justify:inter-ideograph;

line-height:115%;

mso-pagination:widow-orphan;

font-size:10.0pt;

mso-bidi-font-size:11.0pt;

font-family:"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맑은 고딕";

mso-ascii-theme-font:minor-latin;

mso-fareast-font-family:"맑은 고딕";

mso-fareast-theme-font:minor-fareast;

mso-hansi-font-family:"맑은 고딕";

mso-hansi-theme-font:minor-latin;

mso-font-kerning:1.0pt;}







미국 배심원들이 멀티터치 확대, 두드려 확대, 아이콘 배열 등에 대해 애플의 권리를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애플에 대한 무지막지한 특허를 인정하는 시점에 묘하게도 TED에서

의미심장한 강연을 공개했습니다. 영화제작자인 커비 퍼거슨의 “리믹스를

품어라(Embrace a remix)”란 제목의 강연입니다.




이 세상에 온전한 창조물은 없습니다. 모두 기존의 성과를 모아 재구성한

것일뿐입니다. 자동차왕 포드가 유명한 말을 남겼죠. “나는

새로운 것을 발명하지 않았다. 나는 단지 다른 사람들이 수백년에 걸쳐 발견할 것들을 조립했을 뿐이다

(“I invented nothing new. I simply

assembled the discoveries of other men behind whom were centuries of work)”



애플이 이번 소송에서 인정받은 멀티터치(multi-touch)기술도

예외는 아닙니다. 애플이 멀티터치기술을 공개하기 전에 이미 TED 강연을

통해 소개된바 있습니다. TED에서 멀티터칭 기술을 소개한 제프 한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Multi-touch sensing isn’t anything – isn’t completely new. I

mean, people like Bill Buxton have been playing around with it in the ‘80s.” 80년대부터

알려진 기술이라는 겁니다.



멀티터칭뿐 아닙니다. 마우스, 아이콘

등 애플 디자인의 기본은 제록스의 팔로 알토 연구소에서 나온 것이죠. 당시 애플이 제록스의 혁신을 채택했을

때 지금처럼 특허 소송을 당했다면 오늘달의 애플은 불가능했습니다. 물론 애플이 전적으로 베꼈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요소를 모방해, 변형하고 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으니까요. 바로 리믹스 했다는 것이죠. 전체로

보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 것이지만, 하나 하나 나누어 보면 모두 다른 사람의 성과를 모방한 것이지요. 어느 분야도 예외가 될수는 없습니다.



커비 퍼거슨은 이를 TED강연에서 영화와 음악으로 생생하게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의 사이트에 모든 것은 리믹스에 시리즈로 잘 소개돼 있습니다.



통째로 베껴먹는 행태를 분명하게 제재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작은 요소를 베껴, 변형하고, 이를

새롭게 조합하는 리믹스와는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에서 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미국 University of Alabama에서 박사 학위(커뮤니케이션 전공)를 받았습니다. 박사 논문 주제는 슬픔과 즐거움의 심리입니다. 주 연구 분야는 미디어 사용이 인지역량, 정신건강 및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

투표보험설계사·택배기사 등 노동3권 보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 특수형태 근로자도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통해 권익을 보호받을 것 246명 37%
  • 4대 보험 적용 등 고용주의 부담이 늘어나면 일자리가 되레 줄 수도 우려 421명 63%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