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명상의 과학과 활용

Normal

0

0

2

false

false

false

EN-US

KO

X-NONE

MicrosoftInternetExplorer4

/* Style Definitions */

table.MsoNormalTable

{mso-style-name:”표준 표”;

mso-tstyle-rowband-size:0;

mso-tstyle-colband-size:0;

mso-style-noshow:yes;

mso-style-priority:99;

mso-style-qformat:yes;

mso-style-parent:””;

mso-padding-alt:0cm 5.4pt 0cm 5.4pt;

mso-para-margin:0cm;

mso-para-margin-bottom:.0001pt;

mso-pagination:widow-orphan;

font-size:10.0pt;

mso-bidi-font-size:11.0pt;

font-family:”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맑은 고딕”;

mso-ascii-theme-font:minor-latin;

mso-fareast-font-family:”맑은 고딕”;

mso-fareast-theme-font:minor-fareast;

mso-hansi-font-family:”맑은 고딕”;

mso-hansi-theme-font:minor-latin;

mso-bidi-font-family:”Times New Roman”;

mso-bidi-theme-font:minor-bidi;

mso-font-kerning:1.0pt;}

미국 ABC TV뉴스 중에 명상에 대한 내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5월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제목은

“명상을 통해 당신의 삶을 바꾸세요(Change your life

through meditation)”입니다. 명상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쌓이면서, 실생활에의 활용이 증가한다는 내용입니다.

ABC TV가 하버드의대의 자료라며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인의 40%가 대체의학에 의존한다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명상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해병대부터 제너럴 밀, 타겟 등과 같은 기업체를

비롯, 초중등고등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3백만명이나 되는 환자가 의사로부터 명상을 처방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명상이 임상적으로 만성 통증, 약물 의존, 불안 장애, 우울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축적돼 있습니다. 명상이 이런 효과를 내는 원인으로 꼽히는 심리작용이, 주의력과 인지적

유연성의 향상, 감정적 반응성의 감소 및 왜곡된 자아상(self-image)

개선 등입니다.

과학계에서는 명상이 어떻게 건강에 유익한지에 대해 활발한 탐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학술지 PNAS에 “명상경험이 기본양식망과 연결성과 관계돼 있다(Meditation experience is associated with differences in

default mode network activity and connectivity)”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연구도

그중 하나입니다.

뇌의 기본양식망(default mode network)이란

말 그대로 사람이 넋놓고 있을 때의 뇌 상태를 말합니다. 인간의 뇌는 쉬는 상태가 없습니다.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합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멍하니 있는 그 순간에도

뇌는 활성화상태입니다. 바로 그 멍하니 있을 때에 활성화돼 있는 뇌의 기본양식망이라고 합니다. 전전두엽의 안쪽 피질(medial prefrontal cortex)과

뒷쪽 대상피질(posterior cingulate cortex)로 이뤄져 있습니다.

숙련된 명상가들은 이 기본망이 활성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이 기본망과 다른 신경망(부조화 감지 및 인지조절을 관장하는 등쪽 앞 대상 피질(doral anterior conguate cortex)과 등쪽 바깥 전전두엽(dorsolateral

prefontal cortex))와 연결성이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많은 경우 넋놓고 있을 때 미래에 근심걱정이나 지난 일에 대한 후회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이런 이유로 넋놓는게 불행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넋놓고 있는

순간에도 실은 무엇인가를 계속 하고 있는 셈이지요.

아무 생각없이 넋 놓는게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이를

통해 창의성을 북돋고,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습니다. 넋

놓고 있는 상태의 긍정효과가 제대로 발휘되려면 진정으로 아무 생각하지 말고 있어야 합니다. 숙련된

명상가들의 기본망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것은 넋놓은 상태에서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진정으로 현재의 순간에 머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에서 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미국 University of Alabama에서 박사 학위(커뮤니케이션 전공)를 받았습니다. 박사 논문 주제는 슬픔과 즐거움의 심리입니다. 주 연구 분야는 미디어 사용이 인지역량, 정신건강 및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