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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창에 무엇인가 입력하는 순간.뇌에서 ‘행복의 호르몬’ 도파민이 분비된다는 것. 코카인과 같은 마약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를 촉진하는 도파민은 클릭에 클릭을 거듭하는 순간 뇌에서 뿜어져 나온다.”

한 언론사에서 <<아날로그로 살아보기>>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설명한 부분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40일간을 살아

본 기록입니다. 사람들이 왜 인터넷 검색에 매달리는가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제시한 것 같습니다. 위 문장에서 도파민을 행복의 홀몬으로 소개한 부분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사람의 마음의 작용은 신경세포와 신경세포들 사이에 전기화학신호를 통해 이뤄집니다. 보통 전기화학신호는 전달/비전달 두가지 방식으로 제어합니다. 반도체의 원리와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신경세포는 반도체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전달/비전달의 신호제어방식이 신경전달물질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하는 수용체가 여러종류있습니다. 사람의 뇌를 이해하는게 대단히 복잡해지는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1천억개의 신경세포가 또 다른 수백개의 다른 신경세포와 연결되는데, 그

연결방식 역시 수백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이

도파민, 아세틸콜린, 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5종류입니다. 도파민, 아세틸콜린, 에피네프린

등은 무엇인가를 하도록 하는 작용에 관여하는 반면, 세로토닌과 가바는 도파민, 아세틸콜린, 에피네프린 등의 작용을 제어하거나 조절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상반된 작용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모두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즐거움 혹은 행복을 느끼도록 합니다.
도파민이 즐거움을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나 성취에 대해 기대감 등 무엇인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합니다. 생존에 필수요소지요. 당연히 이런 작용에

즐거움이 따라야 합니다. 도파민에 즐거움이 따라오는 이유입니다. (그렇지만 도파민 자체가 즐거움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무엇인가를 원하는

작용이 너무 심해지면 어떻게 될까요?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조바심도

나고 불안해집니다. 이 지점에서 도파민이 즐거움보다는 고통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세로퀴얼로 알려진 쿼티아핀은 정신분열증 환자의 정서안정에 쓰이는 치료제입니다.

쿼티아핀의 원리는 도파민 차단입니다. 그런데, 건강한

사람들이 불법적으로 구입해 마약으로 복용한다고 합니다. 사회의 과도한 압박에서 벗어나, 약으로나마 안정을 취하고 싶은 현대인의

비극이라고나 할까요.
행복은 균형에서 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태극기의 문양처럼 두개의 상반된 힘이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말입니다. 실제로 사람의 뇌도 서로 상반된 작용을 하는 다양한 신경전달물질들이 고도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바로 조화를 유지하는 데서 옵니다. 그런데, 특정 홀몬으로는 이런 조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디지털 기기가 사회의 경쟁의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다보니, 이에 대한 균형점을 찾기 위해 <<아날로그로 살아보기>>와 같은 시도가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당경쟁사회에서 행복찾기의 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에서 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미국 University of Alabama에서 박사 학위(커뮤니케이션 전공)를 받았습니다. 박사 논문 주제는 슬픔과 즐거움의 심리입니다. 주 연구 분야는 미디어 사용이 인지역량, 정신건강 및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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