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커

출퇴근하면서 읽기 좋은 책 - 관계의 기술

어느 날 친한 친구가 소주잔을 기울이며 하소연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한잔 두 잔에 어느덧 많은 술을 마신 그 친구는 회사 일이 참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왜 그런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는 회사의 동료이야기를 꺼내며 일보다 사람이 너무 힘들게 하고 어떨 때는 정말 한대 때려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 그 친구도 서글서글하고 붙임성이 좋아 그런 하소연을 들었을 때 전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무어라 할 이야기도 없어 같이 그 회사동료를 안주 삼아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기에 좋은 책이 없을까 하고 찾다가 오늘 여러분께 권하고자 하는 책 “직장동료를 사로잡는 관계의 기술”(이후 관계의 기술)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마샤 페트리 수 Marsha Petrie Sue’라는 의사소통 및 대인 관계 전문가가 쓴 책입니다.

 

프롤로그에 들어가자마자 첫 마디가 ‘못된 인간들을 다스리는 데는 ‘기술’이 필요하다’라는 솔직한 이야기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짜증나는 사람들과 근무환경에 진절머리 난다면 불평을 그만두고 당장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마 하면서 먼저 나쁜 관계도 결국 당신이 만든 것을 인정하라는 조금은 냉정한 말로 책은 시작되고 있습니다.

관계는 상호간에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어느 한쪽의 책임만은 아니라는 것이죠.

 

책에서는 짜증나는 사람이 당신에게 와서 불평을 늘어놓으면 “그럴 때 세 가지 선택이 있어요. 받아들이거나, 떠나거나, 바꾸는 거죠”라고 말하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불평의 원인을 짜증나는 사람에게 전가하고 나는 그 불평으로부터 떠나라고 합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무언가 속 시원하지 않습니까? 한번도 그래 본적이 없다구요?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하냐구요?

이 책은 친절하게도 짜증나는 사람들을 6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유형별로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 6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독재자 : 약자를 괴롭히고 공격적이며 언제나 자신이 옳다는 유형

방관자 : 좀체 입을 열지 않고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아 주위 사람들을 숨막히게 하는 유형

모략꾼 : 툭하면 뒤통수를 치는 음흉한 유형

독불장군 : 세상 모든 것을 다 안다는 오만한 유형

소심쟁이 : 온갖 걱정이 끊이지 않는 우유부단한 유형

불평꾼 : 입만 열만 투덜대고 매사에 부정적인 유형

 

혹시 여러분을 괴롭게 하는 사람들이 생각나시나요? 위의 유형 중 어떤 유형이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께서는 이 책이 필요하실 겁니다.

 

책은 여러분의 피곤한 정신건강을 지켜줄 6가지 원칙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 상대방을 바꾸려 들지 말라

둘째 성급한 반응을 자제하라

셋째 추한 상황을 통제하라

넷째 부정적인 대꾸를 자제하라

다섯째 말을 조심하라

여섯째 자세를 바로 잡아라. – 몸의 자세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자세도 말합니다.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들에게 짜증나는 사람들로부터 그만 스트레스를 받고 휘둘리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저자는 각각의 유형과 상황에 맞게 화법을 소개하고 있어 짜증나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고주도권을 가지며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저자의 경험을 통해 느끼고 대처했던 모습들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쉽게 공감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사람이 싫어서 회사를 그만두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더 빨라지고 복잡해 지면서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보다는 같이 일을 나누어야 할 일이 더 늘어나고 있기에 그만큼 인간관계도 복잡해지고 갈등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앞에서 말한 제 친구처럼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프리 출판기획자이면서 100여회가 넘는 도서세미나를 기획 및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