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주식투자의 법칙

어떻게 보면 무척이나 쉽고 어떻게 보면 참으로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투자’이고 이 투자 중에서도 주식투자가 그렇지 않을까 싶다.

시장이 좋으면 투자에 성공해서 수익을 냈다는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온데 간데 없고 다들 손해만 봤다가 난리다.물론 본인의 수익을 감추고 싶어서 일부러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실제 거래소의 통계를 봐도 한번도 개인 투자자들이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앞섰던 적이 없다는 것을 봐도 이러한 우려와 걱정이 사실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개인들은 늘 주식투자에 있어서 손해만 보는 걸까?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겠다.

 

첫 번째는 너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다른 사람의 얘기나 권유에 의해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다른 사람으로는 증권회사나 자산관리사 등 금융이나 투자 관련업에 근무하는 사람인 경우도 있겠고 주변의 직장동료나 친구나 친인척 등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일반인들보다는 훨씬 전문가이고 자료나 정보가 많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들이 신이 아닌 이상 투자에 대한 추천,권유는 받더라도 투자자 본인 스스로가 최소한의 검증은 거쳐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는 위에서 검증을 하는 절차인데 적어도 내가 어떤 회사에 투자를 한다면 적어도 그 회사에서 무엇을 만드는 회사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설마요…..라고 얘기하는 독자들이 있겠지만 실제 무엇을 만드는지…매출 구성에서 가장 높은 비율은 무엇인지….두 번째와 세 번째 매출 포트폴리오는 무엇인지 알고 투자한 투자자를 거의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최소한의 부채비율과 ROE( 자기자본 이익률) 이나 외국인 보유 비율이나 최근 몇 년 사이 영업이익이나 매출액의 증가나 감소 현황은 알아보고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세 번째로는 국내외 경제와 관련 업종이나 산업의 최근 동향에 대해서 파악해야 한다.
내가 투자한 회사가 속한 업종이 최근에 어떤 이슈가 있고 환율이나 중국경제에 대한 영향 및 미국 금리인상과 정치 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받을지 알고 있느냐는 것이다.
이런 것 조차 파악하지 않고 투자를 한다면 어찌 보면 도박이나 다름없지 않을까 싶다.
가뜩이나 2017년 국내외 경제상황은 좋지만은 않다.

밖으로는 미국의 금리인상이나 유럽의 추가 EU탈퇴 문제와 북한의 핵실험이나 개발에 대한 부담감과 중국의 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적인 압박도 버거운데 내부적으로도 정치적인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고 고령화에 저출산에 어디를 둘러봐도 평화롭거나 안심할 만한 요소보다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들이 즐비하게 널려있는 모습이다.

워낙 저금리 시대이고 마땅히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이왕 하는 거라면 적어도 피 같은 내 돈이 들어가는 거라면 꼼꼼하게 확인하고 알아보고 고민해서 투자하는 자세가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서기수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국토계획경제학과 석사
전) 한미은행, 한국 씨티은행 재테크 팀장
전) SK텔레콤 자회사 주)팍스넷 금융포탈사이트 모네타 수석연구원
현)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출강중 - 부자학개론
현) 서울사이버대학교 세무회계학과 외래교수
현) 법무법인 미담 가정상속계획법 연구소 자문위원
현) Management Wealth 자문위원
이투데이,아시아투데이,데일리앙 고정 칼럼 기고중
SBS TV ‘체인지업 가계부’ 및 MBC TV ‘4주후 愛) 재무설계 자문위원 출연
한경닷컴,인터파크, bookzip.co.kr 재테크 칼럼니스트
한국건설산업 교육원 자산관리,재테크 외래교수
KBS’경제플러스’, MBC ‘경제매거진’ 등 TV, 라디오 경제프로 패널출연

저서 : '돈의심리 부자의 심리','재테크 선수촌'외 1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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