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고등학교를 러시아과에 들어갔다.
이제 우리 집에서 그런대로 통하는 말이 6개국어이다.
한국어, 스페인어, 일어, 중국어, 영어 그리고 러시아어.
스페인어와 일어는 내가 한다고 말은 하지만 워낙 써먹은 지 오래되어서 그저 단어만 몇 개 기억하는 정도이다.

그래서 잊혀진 기억을 되살리고자 스페인어를 다시 조금이나마 살려볼까 하고 유튜브에서 영화를 찾았다. 키워드는 'pelicula romantica'  액션 영화는 대사보다 총소리가 더 많아 외국어 공부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고, 로만틱 영화는 모두 다 대사로 이루어지면서도 어려운 단어가 들어가지 않아 외국어 공부에는 제격이다. 그래서 찾은 것이 'Edge of Garden' 스페인어판이다. 두 남녀가 30년의 세월 차이를 두고 편지를 주고 받는 내용이다.

예전에 보았던 '시월애'가 생각났다.
찾아보니 'the lake house'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었다고 한다.
또 일본에서는 만화영화 '너의 이름은'가 있는데, 이게 '시월애'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래서 네 개를 모두 보기로 했다.
옛 날 공부하던 기억도 되살리겸, 막내와 외국어 이야기도 할 겸

89-95년 대한무역진흥공사 근무,
95년부터 드미트리상사 운영.
Feelmax 라는 브랜드로 발가락양말을 핀란드등에 수출하고, 맨발 운동용 신발을 수입.
무역실무 및 해외 영업 강의
지은책 : 무역 & 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 책은 삶이요 삶은 책이다, 국제무역사 2급 단기 완성, 결국 사장이 문제다 등 다수
drimtr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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