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6-11-15 10:32 수정 2016-11-17 09:24


잠을 자요.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꿀잠이요. 그러나 그리 숙면을 취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 현대인들은 공감하며 숙면을 간절히 원해요.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엔 불가마에 가서 찜질복을 갈아입고 팔뚝엔 열쇠를 낀 채 잠을 청해봅니다. 이때 옆에 있는 사람이 코를 심하게 골면 낭패 이지요.


며칠 남지 않은 수능시험에 많은 고3학생들이 막바지 공부에 박차를 가하고 있겠네요. 2년 전 수능시험 본 후 아들의 모습을 그려 봤어요. 진을 빼고 그대로 책상에 엎드려 잠들었던 아들의 모습에 짠했답니다. 그나마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가서 정말 다행이었지요.

 


세상모르고 잠든 이 여인은 지하철 3호선 의자에 기대 아주 깊은 잠에 빠졌더군요. 밤에 힘든 일을 했나 봐요. 안쓰럽기도 하지만 제가 핸드폰으로 그리기엔 제일 좋은 모델이랍니다.

 


이렇게 주무시는 분들이 지하철에선 최고의 모델이시지요. 가끔은 스케치하기 시작했는데 벌떡 일어나 내리시는 분이 계시니 난감하지요 .

 


이모 품에서 잠든 갓난 아이의 모습이 편안해보입니다. 아기 엄마는 회사 나가고 이모가 조카를 돌봐주는데 놀이터에서 자주 만나 사는 이야기를 합니다. 따뜻한 품에서 잠자는 아기는 세상의 부조리를 모르는 천사의 꿈을 꾸고 있겠지요.

아이가 해맑은 모습으로 잠든 것처럼 우리도, 우리 시회도, 세계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숙면 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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