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있는 캘리그라피 엣지있게 쓰기

입력 2016-08-18 11:31 수정 2016-08-18 12:16


나만의 독특한 글씨를 창의적으로 쓰는 방법은 무엇일까?

많은 시간의 글씨 연습과 많은 실패와 경험이 있어야 좋은 글씨를 쓸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선천적으로 조형감각을 타고 나거나 붓을 많이 다뤄봤다 하더라도 어느 순간 한계에 부딪힌다.

독창적인 글씨를 쓰기 위해서 기초부터 세부적인 표현 방법까지 알고 쓴다면 처음 글씨를 쓰는 사람들은 훨씬 수월하게 시작 할 수 있다.

 


ⓒ더캘리_ http://www.thecalli.com

 

첫째,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는 캘리그라피를 위하여 기초단계인 기본적인 필법과 둘째, 글씨를 좀 더 미학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감각적 구성법, 셋째, 품사별로 세분화하여 단어의 의미를 상형화 하는 의미적 조형방법을 알아보며 좀 더 쉽게 캘리그라피에 접근해보자.

 

[step1. 기본적인 필법]

문자에 리듬감을 부여해 미학적으로 표현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아래의 여러 방법으로 더 아름답고 더 눈에 띄게 쓸 수 있지만 표현이 과할 경우 유치하거나 조잡해 보일 수 있으므로 절제된 표현이 필요하다.

선의 안정감
글씨의 기본이 되는 선이 안정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중봉을 유지하되 특별한 경우에만 측봉을 쓴다.

중봉쓰기_ 붓 끝의 획이 중심을 지나는 것이다. 붓을 수직으로 세워야 한다. 힘있는 선, 속도감 있는 글씨에 필수적이다. 선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힘을 봉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


측봉쓰기_ 붓 끝이 바깥쪽으로 치우쳐서 붓의 중심이 아니라 측면이 종이에 닿으므로 선에 힘이 느껴지지 않는다. 중봉으로 필압을 높여 그릴 수 있는 선보다 더욱 두껍게 한두 획의 양감을 크게 해 포인트를 주기에 좋다.


ⓒ더캘리_ http://www.thecalli.com

 

획의 통일성

수직과 수평으로 획을 통일하거나, 경사진 방향으로 통일 하거나 어떤 각도로 쓸 것인지 처음에 계획을 세워 통일성을 가져야 한다. 어렵다면 종이 아래에 모눈 종이처럼 그리드(안내선)를 그려 놓았다고 상상하며 써보자. 일관성이 없는 각도의 글씨 조합은 독자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몰입을 방해하며 마치 여러 글씨를 짜깁기를 한듯한 느낌으로 조잡하고 불안정해 보인다.

 
 



직각이나 수평의 획: 굵게 표현할 경우 강하거나 남성적인 느낌인 반면 얇을 때에는 지루하게 경직되어 보일 수 있다.

곡선 적인 느낌의 획: 부드럽거나 여성적으로 보이지만 남발할 경우 난해하거나 판독성이 떨어질 수 있다.

 

직각 VS 곡선

엄격, 정중, 딱딱, 힘참, 강함, 진지 VS 포근, 원만, 유연, 율동, 리듬, 섬세

 



정경숙은 독학캘리그라피 등의 책을 썼고, 청강문화산업대, 한양여대 등에서 외래교수로, 아모레, 우리은행, 삼성병원, 롯데백화점 등에서 캘리스토리텔링 강의를 해왔다. 대표작품은 영화_그랜라간, 책_조선의 사계, TV Title_온에어 대한민국, 광고_GS 홈쇼핑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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