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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말부터

최근까지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노키아가 꼽혔다. 강소국(强小國) 핀란드도

노키아를 빼놓고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 노키아가 자신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핵심인 핸드폰 부문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노키아가 자리잡은 도시와 핀란드의 분위기는 침체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노키아에서 나온 인물들이 IT벤처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IT붐을 기대할 정도라고 한다. 캐나다 IT의 자존심이라는 블랙베리 RIM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토론토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RIM의 본사가 위치한 소도시 워터루는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도전에 나선 인력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한다.

두 나라 모두의 탄탄한 교육인프라와 사회복지기반이

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아무리 작은 나라라도 기업 하나로 국가 브랜드가 형성되지는 않는다. 반대로 국가브랜드가 기업의 성공을 보장하지도 못한다. 기업은 기업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노키아와

블랙베리는 기업들은 사내 직원교육에, 국가는 교육 인프라에 투자를 꾸준히 했기에 기업이 타격을 입었지만

국가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것이다. 

국가나 기업이나 브랜드 관점에서 서로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스페인의

국가 브랜딩 작업을 수행했고,

'Brand Warriors", 'Warriors on the High Wire"의 저자로서 유명한 피오나 길모어(Fiona

Gilmore)는

국가브랜드의 역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In an age of
uncertainty, effective country branding is like a preventive infection against

bad publicity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효과적인 국가 브랜딩은 부정적인 여론에 대한 예방주사의 역할을 한다)."

여기서의 ‘부정적 여론’은 외국인들의 특정 국가에 대한 선입견과 그에 따른

나쁜 구전 및 인상을 말한다. 기업브랜딩으로 바꾸면 소비자나 고객들의 낮은 선호도와 입소문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양측을 묶어서 기업브랜드와 국가브랜드가 어우러질 때 예방주사의 효과는 더욱 강력해진다. 기업에 대한 나쁜 여론에 대해서 국가브랜드가, 국가브랜드에 대해서는

국가에 기반을 둔 기업브랜드가 예방과 치료의 효과까지 발휘할 것이다. 그 첫걸음은 모두 각자의 브랜드

본분과 역할에 충실하게 임하는 것이다.
2009년 10월부터 현대기아차그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노션월드와이드 마케팅본부장으로 재임하고 있음.
역사 및 사회의 제반 모습들을 브랜드적으로 해석하는 데 관심이 많고, 그에 관련한 저서 두 권이 있다. '모든 것은 브랜드로 통한다(사회평론,2002)', '브랜드 마인드(사회평론,2004)'. 학부에서는 중국사를 전공했고, 삼성전자 홍보실을 거쳐,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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