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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ELS, DLS 모르면 시작하지 마라

시중 금리가 워낙 저금리로 이어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틈새 상품 내지는 물가 상승률을 앞서는 투자처를 찾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지만 투자의 원칙 중에 으뜸이 ‘고수익 고위험’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 반드시 그만큼 위험이 따른다는 점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겠다.

최근에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서 고위험 고수익과 저위험 저수익의 중간으로 중위험 중수익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ELS와 DLS가 있다.

ELS (Equity Linked Securities) 란 주가 수준에 따라 수익이 지급되는 신종 증권으로 “주가 연계 증권”이라고 한다.기준이 되는 주가(기초 자산)란 코스피 지수와 홍콩 항셍지수 등의 지수뿐만 아니라 삼성 전자,국민 은행,LG전자,POSCO,SK텔레콤 등의 개별 주식의 가격 및 여러 종목으로 구성된 바스켓 지수도 포함하는데 이러한 기초자산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확정적으로 수익률이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서 기초 자산이 결산 시기 까지 가입일 기준 20%이상 한번이라도 오르면 확정 금리로 얼마를 준다거나 오르건 떨어지건 일정한 구간에서만 움직이면 기초 자산의 주가가 하락해도 무방한 상품 종류도 있고 기간의 등락은 의미 없고 결산일의 종가와 비교해서 수익률이 확정되는 상품 등 다양한 구조가 있다.

즉,ELS는 주식시장의 하락세에서나 조정장에서도 상품 구조에 따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ELS는 투자자의 투자 성향에 따라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하여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안정성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는 만기 시 원금 보장을 받으면서 시중 금리 이상의 목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ELS에 투자할 수 있다.
반면, 다소 공격적인 투자자는 만기 시 원금 보장은 되지 않으면서 주식 투자처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ELS에 투자하면 되고 물론 이 경우에도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고 고수익 달성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주식 투자 보다 안정성을 가진다는 점이 ELS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ELS와 함께 DLS도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DLS(Dericatives Linked Securities)는 기초 자산이 주식이나 지수가 아닌 원자재나 환율,금리 등이라고 보면 된다.

주식 직접 투자에 자신이 있는 투자자라면 분산 투자 차원에서 주식 투자와 병행해서 가입해도 좋은 상품이고 통화 가치의 하락과 최근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환율의 변화에도 수익률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은 DLS만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투자에는 크게 주식과 현금성 자산,채권으로 나눌 수가 있겠고 주식 투자에는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로 나뉘고 간접 투자에서 중간 정도의 위치에 놓여 있는 것이 바로 지금까지 언급한 ELS와 DLS이다.

그럼 이러한 상품에 가입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2013년도부터 문제시 되고 있는 점이 수익률 구간을 벗어나서 손실을 보는 ELS가 많아졌다는 것이다.이는 중위험 중수익이라는 호칭이 무색해지는 것으로 기초자산이 되는 모 회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덩달아 ELS의 수익률도 급락하는 모습을 우리는 많이 봐왔다.

종목형 ELS(특정회사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한 ELS)수익률이 좋지 않자 이번에는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를 많이 가입했는데 몇 년 전 이마저 홍콩 H지수의 하락으로 손해를 봤던 ELS가 많이 나온 경험이 있다.

따라서 ELS에 가입할 때에는 기초 자산의 향후 주가 향방이나 전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확한 예상을 통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외국계 증권사의 대량 매도로 수익률이 급격하게 하락하거나 손실을 보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수익률 조작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펀드도 마찬가지로 가입을 고려하는 상품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없이는 절대 투자하면 안되겠다.본인이 가입한 펀드의 주요 투자 종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수수료나 보수 및 어떤 사람이 운용하는 지도 알아보지 않고 덥썩 목돈을 맡기는 투자자들이 너무나 많다.
물론 투자상품의 전단지에 투자 후 원금손실 발생시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문구가 있지만 내가 판단한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판단에만 의존해서 가입한 후에 원금손실이 발생하면 얼마나 억울하고 누구에게 하소연 하겠는가?

“요즘 어떤 상품이 좋나요? “

“우리 팀장님이 가입하신 건 어떤 상품이예요?”

라고 물어보려거든 아예 증권회사나 은행에 가서 상담하지 말자.최소한 지금 시장이 어떤 상황이고 향후 미국의 달러가치나 해외 주요국의 경제 및 중국과 일본 경제와 함께 국내 경제나 상황에 대해서 판단하고 환헷지나 다양한 수수료를 듣고 본인이 스스로 투자의 적정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면 그때 가입해도 늦지 않다.

적어도 100%까지는 아니지만 그 어떤 투자상품을 가입하더라도 위험요소를 체크하고 목표수익률과 필요한 각종 수수료나 비용 등은 알고 투자해야 하겠고 내가 남에게 왜 이 상품을 가입했는지 가입 이유와 판단 근거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하겠다.

여기에 정기예금이나 적금 외에는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은 아예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편하겠고 그러한 와중에서도 이왕이면 원금 손실 구간이 없거나 작은 상품으로 가입하고 전체 자산을 전부 투자하기 보다는 20% 미만으로 분산 투자를 통한 수익률과 위험율 분산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라고 생각된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국토계획경제학과 석사
전) 한미은행, 한국 씨티은행 재테크 팀장
전) SK텔레콤 자회사 주)팍스넷 금융포탈사이트 모네타 수석연구원
현)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출강중 - 부자학개론
현) 서울사이버대학교 세무회계학과 외래교수
현) 법무법인 미담 가정상속계획법 연구소 자문위원
현) Management Wealth 자문위원
이투데이,아시아투데이,데일리앙 고정 칼럼 기고중
SBS TV ‘체인지업 가계부’ 및 MBC TV ‘4주후 愛) 재무설계 자문위원 출연
한경닷컴,인터파크, bookzip.co.kr 재테크 칼럼니스트
한국건설산업 교육원 자산관리,재테크 외래교수
KBS’경제플러스’, MBC ‘경제매거진’ 등 TV, 라디오 경제프로 패널출연

저서 : '돈의심리 부자의 심리','재테크 선수촌'외 1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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