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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2.25)- 감성, 인성, 품성

오늘의 행복(2.25) – 감성, 인성, 품성


  현대 사회는 상심과 상실을 넘어 상처의 시대. 무절제와 욕심으로 영성과 영혼을 상실하고, 생존 경쟁 게임에 시달리면서 서로가 상처를 주고 있다. 몸은 각종 오염에 시달린 지 오래고 정신은 물질숭배에 빠져 황폐해졌고, 경쟁의 부작용으로 인간이 인간의 적이 되고 있다. 개인정보까지 유출이 되면서 확실하고 안전한 공간은 없지만 징징거리지 마라. 이 꼴 저 꼴을 뛰어넘어 상처를 치유하자. 감성, 인성, 품성이라는 3성(性)으로 자기를 창조하자.

 

감성(感性)은 이성 이전의 원초적 느낌. 감성은 대상(타자)에 내가 들어가 있는 상태. 상대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될 때 서로는 감성의 관계. 감성은 선하고 애틋한 모습에 울컥거릴 정도로 하나로 공감하는 진동, 가슴을 뛰게 하는 순수의 에너지. 누구나 고운 감성을 지니고 있지만 팍팍한 생업에 시달리면 가까운 사람과 연결된 정서 고리마저 풀린다. 진심에 감응하는 감성으로 인간을 느끼자. 여유를 찾아서 독선과 아집의 독재에서 벗어나자. 복잡하고 힘이 겨울수록 자기성찰과 함께 자기 감성을 창조하자.


인성(人性)은 인간이 본래 지닌 성품. 인성은 이기적 이성(理性)과 감동적 감성의 이중적 결합. 우리는 곱고 착한 인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자본 가치에 인성가치가 매몰되면서 남을 인정할 줄 모르고 배려와 협력이 실종되면서 군중 속의 고독을 느낀 지 오래. 욕심이 지나치면 인간이 인간을 느끼지 못하는 인간 불감증이 되고, 욕심에 눈이 멀면 가슴 속의 영혼마저 느끼지 못하는 감성 불감증으로 발전한다. 스스로 실망하고 미워지기 전에 내면의 감성을 찾고, 남의 아픔에 눈물도 흘릴 줄 아는 인성을 찾자.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 가슴으로 잡귀의 두려움을 날려버리고, 삶을 설계하고 벼리는 강한 정신으로 삶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


품성(品性)은 겉으로 보여 지는 인격,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낮에 나온 반달처럼 불안해하고, 자기 의도와 다르게 진행되는 오류에 힘겨워한다. 일보다 사람관계가 어려워 가슴 아리고 아파하며, 작은 실패에도 주저하며 비틀거린다. 인간답게 살겠다는 품격을 찾아 품성이 환경의 지배를 받는 것을 거부하자. 세상은 자기 의지로 만든 공간. 반듯하고 집요한 품성을 만들자. 직접 해보지도 않고 버거워하지 마라. 내면의 대화를 통해 자기를 돌아보고, 불리한 환경을 성장의 에너지로 삼자. 고운 품성으로 세상을 노래하고, 힘이 들어도 전진하는 억센 품성으로 거친 운명을 이기자. 신에게 의지하더라도 내 삶의 해석까지 맡기지 말자. 자아를 창조하자.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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