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행복 (2.8)- 나는 왜 최고인가?

입력 2014-02-08 00:00 수정 2014-02-08 05:16



오늘의 행복 (2.8)- 나는 왜 최고인가?

 

강한 자아의식을 파손된 비행기에 비유한 책(심리학에 속지 말라)이 있지만 자아는 주체로 살게 하는 존재의 핵. 나는 왜 최고인가? 첫째, 지구상에 나와 같은 생각과 감각을 대체할 인간이 없기 때문. 유일한 존재인 내가 행동하는 자체가 세계 최초의 일이기에 최고일 수밖에 없다. 둘째, 내 마음에는 나를 최고로 인식하는 자아가 있기 때문에 나는 최고다. 누가 누르고 막아도 나를 최고 상태로 인식하고 최고로 대접하는 자존감이 있는 한 나는 최고다. 셋째, 나는 나의 행동을 책임져야 하는 최고의 책임자다. 최고의 책임자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이미 최고의 사명(使命)인. 자아에게 신뢰와 사랑을 보내자. 나는 최고, 당신도 최고, 우리도 함께 최고다.

 

최선을 다하는 최고(最高). 최고는 서열상의 최고, 재능의 최고보다 마음자리의 최고, 최선을 다하는 최고가 되어야 한다. 매력적인 인품의 최고, 사물과 현상을 통해 지혜를 배우고 행동하는 최고, 독특한 생각으로 차별성을 만드는 최고, 생각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정직한 최고, 낮고 작은 곳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는 평범한 최고, 결과로 이기는 최고, 꽃을 미래의 열매로 보는 통찰의 최고 등 최고의 영역은 물리적 높은 자리가 아니라 정신의 고상함. 스트레스와 아픔을 그냥 덮어두는 게 최고의 치유가 아니다. 나는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임을 깨닫고, 잠자던 유일성을 인식하고, 유익함을 찾아 아픔을 녹이는 게 최고. 우주와 합일되는 존재의 거인을 찾고, 최고가 될 수 있는 분야를 찾자.

 

자기를 이기는 최고. 자기억압에 시달려 쪼그라든 마음을 펴고 작은 자아가 연출하는 다툼을 중지하자. 내가 최고라는 의식으로 웃음과 자존감을 찾자. 최고의 존재인 자아가 누구와 싸운다는 것은 자아를 욕되게 하는 짓. 단칼에 적을 베는 무사가 최고가 아니다. 자기를 지키려고 주저하고 두려워하는 작은 자아부터 벨 수 있는 무사가 최고의 무사. 내가 최고라는 자아의식으로 스트레스와 스트레스를 추종하는 고통을 단칼에 베자. 짧은 인생! 내가 최고라는 자존감을 세우고 세상을 나의 인생 무대로 만들자. 내가 나인 것은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서 최고의 자부심을 갖고 나를 이겨서 더 큰 자존의식을 찾자. 자존의식으로 매사에 당당하고 걸림 없이 살자.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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