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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1.27) - 마음의 비서


오늘의 천자문 행복(1.27) – 마음의 비서



바쁜 리더가 모든 것을 다 챙기면 중요한 결심을 놓치게 되므로 일상적인 일을 처리하는 비서를 둔다. 비서는 리더의 종속 세포가 아니라 독립된 개체, 방문자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보좌해야  리더의 영역과 소통을 확장시킨다. 마음의 또한 복잡하고 예민하기에 사소한 마음을 처리하는 마음의 비서를 두자. 정체성과 영혼의 문제는 리더인 내가 직접 통제하고, 사소한 것들은 마음의 비서가 통제하도록 인체 시스템을 설정하자. 마음의 비서 또한 이미 길들여진 마음의 입장에서 보좌할 게 아니라 반대편 입장에서 조언하고 보좌. 마음은 바람처럼 빠르지만 스펀지처럼 틈새가 많아서 잡념이 찾아오므로 마음의 비서가 행동계획을 세우고 마음을 움직이게 하자.


@ 황제같은 비서.

리더는 비서에게 일정한 권한을 위임하고  특정한 전결(專決)권을 주어야 한다. 리더가 모든 권한을 쥐고 있으면 조용한 기회가 사라질 수 있고, 현장과 결심이 따로 논다. 리더가 직접 모순 추방을 위해 손에 피를 묻히면 조직원은 엎드려 눈치만 보느라 조직의 건강한 상식이 무너지고, 리더가 바빠서 돌보고 착안하지 못하여 결심을 방치하면 조직이 망가질 수 있다. 리더와 비서(팀원)는 같은 방향을 보는 분리된 개체. 수시로 소통하고 긴급한 일이 생기면 먼저 조치하고 보고할 수 있는 편집 권한을 주자. 마음 또한 선한 마음에 냉철한 판단이 마비되고 아집으로 끌려가면 애착(집착)으로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 불편한 마음과 근심 덩어리는 통채로 잘라내는 마음 편집이 필요하다.


@신하같은 비서.

리더가 큰 뜻을 펴려면 절대 충성하는 비서진이 필요. 왕은 왕의 자리에 서야 하고, 신하는 신하의 자리에서 자기 일을 해야 한다. 비행기는 공항에서 뜨고 내리듯 마음도 오고가는 마음자리가 있다. 마음은 높게 서서 호령하는 자리가 아니라 행동을 만드는 자리다.  겸손한 자세로 현상을 정리하여 리더를 보좌하는 비서처럼 마음 또한 겸손과 냉정함이 필요하다. 불편한 마음은 버린다는 마음의 원칙을 지키며  뜨거운 마음 에너지로 행동하자. 마음의 변방에서 생긴 욕심으로 활동하면 몸만 바쁘고 결과는 허탈하다. 비서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어야 자신과 리더를 함께 살듯,  자기 속에 자기를 감독하고 무섭게 통제하는 마음의 비서를 살려두어 세상의 일부로 살자.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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