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행복(1.13) - 탈바꿈.

 

  음양의 세상은 교감하면서 탈바꿈을 하고, 모든 생명체는 변하면서 진보한다. 그러나 인간이 변하는 것은 기적. 개인 변신이 어려운 것은 유전자의 고정 프로그램과 고착된 정신 때문. 세상은 참과 거짓의 혼재 상태에 있고, 인생은 외형적 욕구를 몸이 따라가지 못하기에 기대와 불완전이 엇물려 있다. 과거 일로 우울하고 현재의 삶이 벅차고 작은 일로 고민하면 자기개혁이 필요한 시기. 인간은 물질과 정신 에너지의 조합이기에 변덕이 심한 갈대, 욕심을 피우느라 주어진 에너지도 다 사용을 못하는 허깨비. 인생 혁명을 위해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인정하고 기존 방식과 반대로 살면서 행동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누고 베풀면서 여유를 챙기자.


부정에서 긍정으로.


세상을 보는 눈은 2가지. 모든 게 그렇다고 보는 긍정(肯定)의 눈과 모든 게 아니라고 보는 부정(否定)의 눈. 긍정은 돌도 금으로 바꾸지만 부정은 돌멩이 하나도 옮기지 못한다. 부정의 시각으로 뒤집고, 흔들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면 심장만 아프다. 인생 혁신을 위해 긍정적으로 변해야 한다. 인정과 긍정, 수긍과 포용, 칭찬과 사랑으로 세상을 밝게 보자. 양심의 안테나로 정의를 식별하고 바른 행동을 하자. 나의 이익보다 그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접근하자. 상대 설득이 어렵다면 설득을 당하면서 방법을 찾고, 긴 말을 줄이고 침묵의 시간을 갖고, 행운이 따라올 때까지 행동하자. 부정의 에너지로 고통을 무시하고 긍정의 에너지로 고통도 사랑하자.
 

소유에서 사용으로.

현재 인류의 삶은 진보했지만, 먹이를 찾고, 달리고, 소유를 위해 다투는 모습은 원시 사냥꾼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물질 소유 중심의 삶은 여유를 뺏고 정신품격을 떨어뜨린다. 필요 이상의 물질 소유는 불평과 다툼을 낳고 인간을 상품(생산도구)으로 추락시킨다. 편리한 삶과 행복을 위한 소유는 무한 정당. 그러나 갈등과 만성 피로를 주는 지나친 소유는 금단의 열매. 평화와 행복을 위해 소유에서 사용 중심으로 생활 태도를 탈바꿈시키자. ‘금송아지 소유보다 갈증을 해소시키는 우유를 주는 소가 낫다.’ 양심과 상식은 무한 소유를 하고, 지식과 정보는 나누고 바로 사용하여 에너지를 창조하고 어디에 묶이지 않는 자유인이 되자.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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