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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1.8) - 찾자.

오늘의 행복(1.8) – 찾자.


  우리는 그 무엇을 찾아서 헤매는 술래, 하나를 찾다가 2개를 잃는 욕심꾸러기 술래다. 이제는 찾을 때도 되었는데. ‘웃자’는 안정을 위한 수단적인 슬로건, ‘찾자’는 실체를 챙기려는 실질적인 모토. 살면서 찾아야만 되는 게 있다. 자아, 가치, 행동이다. 물질 욕망에 혼을 뺏겨서 집을 나간 자아부터 찾자. 고유한 자아를 찾지 못하면 몸과 마음은 허상을 연출하고 존재적인 삶이 아니라 그림자 삶을 살게 된다. 자기 존재를 찾아 진정한 자아로 살면서 사랑을 받자. 연필 한 자루를 꺼내 놓고 자아의 현재 위치를 살펴보자. 내 인생의 연필은 현재 얼마나 사용했고, 얼마나 남아 있으며, 발전을 위해 새로 깎을 분야는 무엇이며, 지워야 할 틀린 부분은 무엇이며,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현재의 나를 돌아보면서 고유한 자아를 찾자.


행동 가치를 찾자.

코엘료는 ‘연필이 흔적을 남기듯, 행동도 흔적을 남기므로 지금 무슨 일을 하는지를 의식하라’고 했다. 술잔도 없이 술을 권할 수 없고, 가치 있는 행동 없이 도달할 수 없다. 아무리 손에 익은 연필도 손으로 잡을 수 없는 몽당연필이 되면 버려진다. 사용 가치가 있을 때 활동해야 한다. 하나의 행동을 하기 전에 2가지 이상을 살피고 고려해야 한다. 연필이 흔적을 남기듯, 행동은 비밀이 없다. 어디선가 누가 나를 보고, 듣고, 평가하고, 영상 매체가 나의 행동을 담고 있다. CCTV와 통화기록은 나의 역사를 보존하고 있다. 문명이 극도로 발전하면 과거와 미래 시간 여행도 가능해진다. 홀로 있을수록 더 조심하자. 귀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은 모퉁이에 위치하더라도 자기 일을 통하여 자기만의 행동 가치를 찾는 일이다. 자기가치와 행동을 찾아 나와 세상을 빛내자.


자기 자리를 찾자.

코엘료는  ‘연필은 지우개로 실수를 지우듯, 잘못을 바로 잡아야 옳은 길을 걷는다.’고 했다. 틀리면 지우고 다시 쓰는 연필처럼 몸과 마음은 자기자리로 돌아가는 탄력성 회복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환경과 제도가 다 바뀌기 때문에 행동이 틀릴 수도 있다. 이기는 행동조건은 불확실하지만 내가 원하는 자리를 찾아가는 것은 확실하다. 개념과 지침은 행동을 펴기 위한 책사들이며, 행동은 그 상황을 진행하는 전사들이지만 행동이 곧 영광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원하고 자기를 필요로 하는 자리로 돌아가는 배짱과 열정. 목표 진행을 수시로 평가하고 상황이 변하면 수정하자. 정책 수정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바로 가기 위한 지혜. 타성과 고집을 버려서 탄력성을 회복하고 자아와 행동이 원하는 자기 자리를 찾아가자. 생존과 영광의 성(城)을 만들고 승리의 깃발을 내걸자.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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