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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12.15) - 행복은 몸과 마음의 교감의 산물


오늘의 행복(12.15) – 행복은 몸과 마음의 교감의 산물 



같은 부모로부터 유전자를 받은 일란성 쌍둥이는 이론적으로 모든 유전자가 일치를 해야 하나, 실제는 다르다. 출생 후의 자란 환경과 교육에 따라 유전자도 달라진다고 해석한다. 게놈의 실체를 보면, 일부 바이러스 RNA는 분석할 수 없고, 쓸모없는 DNA도 있고, 변형되어 질병을 일으키는 DNA가 있다. 미세하게 환경이 개입하기 때문이란다. 게놈의 3차 비밀은 게놈도 완전분석을 할 수 없고, 환경의 지배를 받고, 상대적이다. 인간의 혈액과 근육, 뼈와 오장 육부, 그리고 다양한 세포는 몸의 제어시스템인 DNA의 지령으로 생기고 소멸한다. 

몸과 마음은 쌍방이 교감.

DNA는 몸 세포를 생성, 유지, 소멸시키는 몸만의 사령탑으로 알고 있는데, 마음이 몸의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끌려가는 현상들과 마음이 밝으면 활기가 넘치고 고민이 생기면 몸무게가 주는 것을 보면, 몸과 마음은 서로 교감하고 마음과 몸은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몸의 DNA가 마음까지 통제하고, 역으로 마음이 몸의 DNA에 영향을 준다. 화를 내면 신체리듬이 깨진다. 게놈 지도로 육체의 구조적 비밀을 밝혔지만, 아직도 마음 구조를 밝힐 마음의 지도는 없다. 보이지 않는 마음이 어떻게 생기고,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 지 그 베일을 벗기는 것은 불가능한 문제일 수 있다. 다만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물질과 정신이 교감한다는 사실을 알면, 게놈을 통해서 마음의 기본 구조를 밝히는 마음의 지도 제작이 가능하다. 마음의 지도는 마음을 도식화 하는 것이다. 마음 구조를 게놈처럼 체계를 세우면, 내 마음의 강점과 단점을 알고, 맞춤형으로 마음을 치료할 수 있다. 

행복은 몸과 마음의 교감의 산물.

유물론자는 마음은 두뇌의 화학물질이며, 마음은 몸에 배인 기운이기에 DNA의 지령을 따른다고 본다. 마음도 몸의 DNA를 따른다고 가정하면, 몸이 원하지 않는 희생적 행동과 이타적 사랑과 봉사라는 거룩한 행위를 몸의 유전자로 설명하지 못한다. 몸은 위험에 봉착하면 본능적으로 피하려고 하는데 어떤 위인은  몸이 위험인 줄 알면서 뛰어든다. 육체의 본능을 따라가고 놀아나는 흐린 정신도 있지만, 인품과 행복을 지키려는 고고한 정신도 있다.  몸과 마음의 유전자는 별도로 있고 상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간이 행복하려면 몸의 DNA로 생로병사의 세포의 질서를 따르고, 마음을 생성하고 유지시키는 영성의 DNA를 찾고 키워서 행복의 세포를 키워야 한다. 물질과 정신이 상대적이면서 교감하듯, 몸과 마음을 교감시켜 행복을 제조해야 한다. 절대적인 홀로 행복은 없다. 전기도 없는 곳에서 사는 네팔인의 행복지수가 높다고 한다. 행복은 몸과 마음에 있고,  몸과 마음이 하나로 움직일 때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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