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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11.29)- 힘의 철학

오늘의 행복(11.29)- 힘의 본성과 철학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힘이다. 생명체는 생명력만큼의 힘이 있고 물질은 가치만큼의 힘이 있으며 그 힘은 여러 가지다. 국력, 공방력, 경제력, 체력, 기획력, 권력, 기술력, 전력, 마력, 정신력, 총력 등 등. 세상은 온통 힘이거나 힘으로 포장되어 있다.  세상을 만드는 게 유전자라면, 세상을 운용하고 지배하는 것은 힘이다. 힘이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며,  물리적 힘과 정신적 힘의 원리를 미세하게 언급할 힘은 없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힘의 철학과 개념만 살펴보자.

 연결된 힘의 시스템을 활용.

힘이 없으면 자기 권리도 뺏기는 게 인간 세상.  과거의 성자들은 운명과 의리, 용서와 포용, 정도와 정성, 지식과 지혜 등 아는 게 힘이라고 생각했고, 현재의 승자들은 진리와 진실, 실용과 실리, 사랑과 봉사 등  행동이 힘이라고 생각한다. 설사 꿈을 포기했더라도 남들에게 포기했다고 말하지 마라. 꿈이 없는 자와 함께 해보아야 먹을 먹이가 없다고 보기 때문.  힘은 힘으로 연결되고, 꿈과 야망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 젊어서는 힘을 키우고, 나이 들면 연결된 힘을 가져야 품위 있게 살 수 있다.

  비대칭 힘을 키우기.

모든 것은 발전하므로 힘도 새롭게 변신해야 한다. 문명이 분화되고 개인 희생이 사라지면, 힘을 이기는 펜을 보기 힘들고, 힘과 힘이 부딪히면 서로가 망하는 것을 알기에 충돌을 자제한다. 이제 상대가 갖지 못한 비폭력, 비대칭 힘을 찾아야 한다. 기존 생각을 반대로 회전시킬 수 있는 역발상, 음양의 조합을 통한 무한의 힘, 서로가 사는 비전과 실천 조합 등 비대칭 힘을 키워야 한다. 깨인 리더는 지력 공유로 조직을 숙성시키고, 순환 보직으로 개인이 전체를 보게 만들고, 열린 대화로 힘을 키운다. 조직의 힘을 키우는 리더, 꿈 너머 꿈을 주는 리더만이 그 조직에서 사랑을 받는다. 

힘은 생존 수단.

동물 세계는 힘의 질서다. 인간 세상은 법 앞에 평등하지만 때로는 힘이 지배하는 사회다. 물질은 힘이 큰 쪽으로 끌려가고, 인간은 힘이 있는 쪽으로 모여든다. 힘과 이념이 목적이 되면 사나워지고 군림하게 된다. 힘과 이념은 수단이 되어야 유순해지고 민심의 소리를 듣게 된다. 홀로 자력으로 살 수 없는 무리(조직)는 하이에나 습성이 있다. 다수의 힘으로 대응하려고 하고, 강자에게 붙어서(몰려가) 먹이가 떨어지기를 기대하고, 강자가 약해지면 쉽게 떠나간다. 인간의 하이에나 습성을 안다면 절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지 말자. (2차 세계대전 시크릿 100선 9쪽, 1938년 9월 30일, 뮌헨 협정 체결 시, 영국 총리 체임벌린의 저자세를 본 히틀러는 휘하의 장군들에게 ‘우리의 적들은 힘없는 작은 벌레들 같다’ 라고 말했다. ) 상대에게 약하게 보이면 벌레 취급당한다. 외롭더라도 홀로 사는 힘, 수단이 되는 힘을 키워야 한다.



이번에 <2차 세계대전 시크릿 100선>이라는 번역서

를 제가 올해 초에 기획하고, 조성호 선배님이 원문 번역 및 군사자문,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님께서 올 추석부터 직접 감수하여 지난 주 금요일 발간이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지나간 전쟁의 역사지만, 현재의 국제 정세와 유사한 것이 너무나 많고, 몰랐던 비밀 사례들과 2차대전 발발 배경부터 핵전쟁까지 전쟁의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관련 리뷰자료를 첨부하오니 참조해 보시고, 관심이 있는 분은 일독을 권합니다.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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