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행복(7.20일) - 대인관계(對人關係)의 평화

입력 2013-07-20 04:00 수정 2013-07-21 17:50


어제는 재정 장교 선발 목적으로 황훈선 부장과 함께 국방부 재정관리단을 방문했다.

손형찬 장군님이 휴가로 부재 중이라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김인석 급여 및 군인연금 처장님을 뵈었고,

교보생명에서 재정관리단에 파견한 박종환 소장님(예비역 대령)뵈었다.




두 분의 상대를 배려하려는 겸손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감동했다.

사람 간의 평화는 배려와 양보에서 생긴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의 행복의 글은 대인관계에서 양보와 배려로 평화를 찾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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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눈으로 만드는 3가지 평화.

자기수양과 명상이 부족하면 내면의 평화가 없고, 자기만 생각하는 외눈박이 세상에는 더불어 사는 상생의 평화가 없고, 저마다 손바닥(스마트 폰)을 보느라 공동체 정신을 잃은 세상에는 나라의 평화가 없다. 3가지 눈으로 3가지 평화를 찾아야 한다. 내가 나를 보는 명상의 눈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상대까지 애틋하게 보는 배려와 양보의 눈으로 상생의 평화를 생각하고, 공정한 힘과 통찰의 눈으로 조직의 평화를 리더해야 한다. 평화의 본질은 사건과 사고가 없는 고요함이 아니다. 평화는 서로가 안전(안정)과 자유를 느끼는 상태. ‘네 이웃을 사랑하라.’ 자업자득(自業自得), ‘상대가 편해야 너도 편하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대인관계의 평화를 강조한 명언들.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평화는 할아버지가 손자를 바라보는 사랑스런 눈빛이며, 함께 일을 마무리하고 미소를 짓는 만족감이며, 쌍방이 서로를 존중하는 상태다.

대인평화는 엇물림 관계.

서로가 잘난 세상에 자기만 주장하면 생지옥. 이익 때문에 대인충돌이 생기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혼재한다. 남의 평화를 깨면 너의 평화도 없다. 남의 평화를 깨는 자는 대인지뢰(對人地雷), 남까지 평화롭게 하는 자는 대인(大人)이다. 상대의 태도불량은 용서할 수 있지만, 서로가 사는 원칙을 파괴하고 평화를 깨는 일은 용서할 수 없다. 자기만 주장하는 자와는 맞서지 마라. 서로가 망가진다. 산소가 부족한 수족관에는 어떤 고기도 살 수 없다. 대인관계의 상생 평화를 위해 상대의 모난 말도 웃음으로 거두어 주고 잘난 상대도 나의 일부로 생각하자. 그러나 관계 개선이 안 될 악화된 관계라면 인연을 끊어라. 그게 서로의 평화 유지에 이롭다. 참고 살지 마라. 서로가 오랜 기간 불행하다. 아닌 것은 아닌 것으로 정리하고 잊어라.

대인관계의 상생 평화.

서로가 평화를 누리려면 상대를 나의 일부로 생각하고, 이기려고 하지 말고 양보하자. 연(鳶)은 역풍이 불 때 가장 높이(멀리) 날고, 대인 관계는 내가 양보할 때 가장 원만하다. 상대를 험담하고 곤란에 빠트리면서 내가 평화롭기를 바리지 마라. 대인관계에서 내가 손해를 보지 않으면 평화는 없다. 평화는 손해를 감수한 분량만큼 존재하는 기운. 갑(甲)의 정상적인 요구도 을의 평화를 깰 수 있기에 따뜻하고 배려하는 언어로 상대의 평화를 보장하라. 을은 머리를 숙이면서 저항의 눈빛으로 갑의 평화를 깨지 마라. 갑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개를 숙이지 말고, 서로가 좋은 방법을 찾았다면 뒷소리 하지 말자. 면전에서 당당하게 표현하고 요구하라.

서로가 평화를 원하면 서로가 조심하고 존중하고 아껴라. 수직 관계의 평화는 역할의 차이는 인정하더라도 인간 신분에 등급을 매기지 않는 곳에 있다. 평화 차원에서 나의 주변을 돌아보자.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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