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글은 남을 훈계할 힘을 지니지 않습니다.
내면의 상처 치유가 되기 전의 글은 트라우마 치유 용도.



부실한 몸이 의지를 펼 수 없다. 
안구 잔상의 아롱거림, 뿌연 현상. 어지러움. 모두 이겨야 한다.

오늘의 행복 글은 지난 날에 대한 반성이면서 새로운 날을 위한 각오.
--------------------------------------------------------

정도(正道) - 바른 방향은 이미 목표 진입 상태.

바른 길은 과정이 아니라 완성이다. 틀린 방향으로 빨리 갈수록 고통이다.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하기 때문. 그 땅에 맞는 수종(樹種)을 심어야 땅도 즐겁듯, 바른 마음을 선택해야 매사가 개운하다. 산삼은 주변에 잡초가 엉키면 기운을 뺏기지 않으려고 꽃을 피우지 않고, 선비는 바른 길이 아니면 가지 않았다. 부정적인 마음을 개조하지 않는 한 개인의 행복은 없고, 뒤틀린 사회의 모순을 개선하지 않는 한 다수의 행복은 없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듯, 나의 행복을 위해 남의 행복을 해칠 수 없다. 세상의 선(善)이 되려면 방법도 선(善)해야 한다. 위에서 모범을 보여야 아래서 따...라한다. 자식에게 돈보다 정성을 투자하자. 자녀 나이 15세 이전에 독서습관, 영어일기 쓰기, 독후감 쓰기 등 3가지 습관을 키워주고 인생의 방향은 자식이 스스로 찾게 하자.

정성(精誠) - 정성은 배신하지 않는다.

정성을 쏟지 않고 그냥 완성 되는 것은 실패뿐. 박 인비 골프 선수는 연습량보다 실전에서 한 타 한 타에 최선의 정성을 투자하는 것이 연승의 비결이라고 했다. 대충하는 습관은 일을 그르치게 하고, 정성은 일을 순탄하게 한다. 백김치하나도 정성이 들어가야 맛을 내고, 작은 일도 정성을 쏟아야 이루어진다. 미래는 새로운 개념(콘텐츠)을 디자인하고 정성을 바치는 사람이 성공한다. 정성은 일에 대한 애정에서 생겨나 순간순간에 집중하게 하며 감동을 준다. 정성을 다하면 하늘이 알고 믿음대로 행동하면 세상이 안다. 성공하고 싶으면 정성을 투자하고 행복을 원하면 감사함을 지불하자.

정직(正直) - 심신의 보양(保養)식.

인생은 행운과 요행이 아닌 정직과 정성으로 엮어가는 고행의 게임. 정직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려는 진솔한 태도. 글과 말은 수식어가 많으면 산만하다. 간결할수록 진실과 위엄이 있다. 요즈음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각본에 의한 인위적 연출이 너무 많다.

재미와 흥미가 진실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 (군 관련 프로그램들도 비현실적인 내용들을 버젓이 방송하고 있다.)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비현실적인 연출은 허상이며 대국민 속임수다. 하나의 꽃망울에 하나의 꽃이 피듯, 하나의 사실에 하나의 진실이 있다. 체면과 위세를 버리고 진실하자. 앞서 가려다 신뢰를 잃지 말고, 이익을 챙기려다가 진심을 잃지 마라. 신(神)은 평화를 위해서라면 진실도 수정한다고 하지만, 인간은 진실과 진리를 수정할 수도 없고 수정해서도 안 된다. 남들이 말을 안 한다고 나의 허물을 모르는 게 아니다. 관계유지를 위해 지켜보고 있을 뿐. 스스로 벌거숭이 임금님이 되지 말자. 진리를 찾고 진실하게 살자.

#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