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머리카락 모양의 검은 점과 거미줄 모양의 선들이 떠다니는 것이 보이기에
머리카락이 눈에 들어간 줄 알고 눈을 세척했다.
세척을 해도 잔상 효과가 지속되어 사무실에서 가까운 허원 안과를 갔다.
안저 검사를 했다. 좌안은 안구 건조증에 결막염,
우안은 망막의 열공(터짐과 손상)으로 로 수술을 하자고 했다.
수술명칭은 방어망막응고술(코드 : S 5130) - 간단한 레이져수술이었지만 4 시간 동안
사물이 흐릿하게 보여서 휴식을 취했다. 그 와중에도 인재 선발을 위한 예정된 일들을 멈추지 않았다.

오늘의 행복 글은 재기(再起)와 재도전(再挑戰)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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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누구나 노력이 부족하면 실패할 수 있다. 전사는 싸우다가 칼이 부러질 수도 있다. 칼이 부러졌다고 바로 항복할 수는 없다. 칼이 부러지면 한 발 앞으로 더 나가서 싸우라고 했다.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와야 새가 되고, 스스로 알을 깨지 못하면 계란말이가 된다고 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성공은 성적순이며,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기라고 했다. 실패는 성공의 진입로라고 위로하면서 지금의 고통을 이기자. 내가 모르는 힘겨운 인생전투를 하고 있는 상대에게 웃음으로 대하여 힘이 되어주자. 불리한 상황도 진솔하게 받아들여 평온을 찾고,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마음훈련으로 에너지 인간이 되자. 다시 일어서자.

재도전.

아직은 괜찮다고 자신을 위로하여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자. 아픔으로 어지럽더라도 일어나 멈추어버린 인생시계를 다시 작동시키자. 누구도 박수를 보내지 않더라도 마무리 안 된 사명을 위해 다시 뛰자. 생각이 짧고 행동이 둔하여 상호존중을 무시했고 고정 습관으로 자기창조에 게을렀던 우둔한 날들을 참회하자. 가슴속에 잠든 자아와 열정, 자비와 사랑을 깨워서 고난의 벽을 뛰어넘자. 고난을 넘는 길이 힘이 들면 쉬었다 가더라도 탈바꿈의 수련을 멈추지 말자. 살아 숨을 쉬고 있음에 감사하며 끈질긴 마음으로 평화와 행복을 위해 다시 도전하자.

재기의 기술.

다시 일어나 못다 이룬 꿈의 광장으로 가자. 잡념의 거미줄을 걷어버리고 야망의 창문을 열고 희망의 빛을 초대하자. 최고를 위한 최대의 노력을 투자하라고 했다. 이왕이면 긍정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하자. 적극성은 마음훈련으로 키우는 법. 성공은 내가 만든다는 ‘자기 주도’ 훈련, 복잡할수록 단순함을 택하는 ‘단순함 선택’ 훈련, 해야 할 일이라면 즐겁게 일한다는 ‘이왕이면 다홍치마’ 훈련, 화를 참으면서 보다 큰 것을 취하는 ‘그래도 수용’ 훈련으로 불가능을 이기자. 불가능은 게으른 자의 넋두리. 행동은 몸(질량)을 움직여야 하기에 느리지만, 재기와 재도전은 마음만 먹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인생과제다.

# 즐거운 주말의 시작이 되시길 빕니다.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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