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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0708) -비우기와 바꾸기 (평화 제조법)

오늘의 행복(0708) -비우기와 바꾸기 (평화 제조법)

큰 비가 요란하게 내립니다.
바닥을 때리는 소리는 기관총 소리같고,
심하게 쏟아붓는 비 소리는 전차가 기동하는 소리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새로운 의미속에서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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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몸과 마음으로 새로움을 찾는 여행.

몸과 마음이 아무리 편해도 오늘도 어제와 같고, 내일도 오늘 같다면 재미가 있을까? 오늘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오늘보다 내일이 더 새로워질 거라는 희망이 있어 삶이 행복하다. 행복은 새로운 창조에서 생긴다. 창조는 없던 것을 새로 만드는 물리적 창조와 비우고 버리고 바꾸는 정신의 창조가 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주변을 새롭게 보는 관성적 변화, 거칠고 투박한 정서를 수련으로 비우고 다듬는 심성의 변화, 인류는 한 뿌리 후손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정신의 창조다. 복잡할수록 평정심을 지키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비움의 덕목을 찾아보자.

비우는 여유.

비운다는 것은 말처럼 실천이 쉽지 않다…. 비움은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기중심의 공격성을 둔화시키는 행위, 비움은 현재만족과 여유에서 가능하다. 하늘과 땅 사이에 허공이 있어 세상이 넉넉하고, 인간은 욕심을 비울 수 있어야 안정을 찾는다. 금식으로 속을 비우듯 여유(마음의 여백)로 욕심을 비우자. 달을 배경으로 구름이 가듯 이것과 저것을 따지지 말자. 여유 있게 받아주고 너그럽게 대하자. 문제가 생기면 문제에 잡히지 말고(1%의 문제 때문에 99%의 즐거움을 잃지 말자.) 좋은 일로 위로를 삼자. 손해도 감수하는 배짱을 가지면 우주도 품지만 여유가 없으면 바늘 하나도 꽂을 자리도 없다. 다혈질이고 열정적인 사람일수록 욕심을 비우고 버리는 훈련을 해야 한다.

버리는 용기.

쓰레기통을 비우려면 쓰레기를 버려야 한다. 비움은 버림을 동반한다. 버리는 것은 소유의 포기이면서 악연을 끊는 것이다. 불쾌하고 아픈 기억은 쉽게 세척이 되지 않는다.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즐겁지 않은 일들과 복잡한 고민, 좋은 일이지만 무리가 따르는 일, 시간이 흐르면 불필요하게 되는 사소함과 가벼운 약속은 버려야 한다. 가지가 잘린 자리에 새순이 돋듯 버리면 새로운 것들이 생긴다. 몸에 익숙하지만 버리지 못하면 심신을 해치는 습관은 절박한 마음으로 버려야 한다.

바꾸는 낭만.

내성적인 사람은 비우고 버리면 기운을 뺏기고 더 허탈해진다. 버리지 말고 바꾸어야 한다. 현재 상황을 새롭게 해석하고 바꾸면 에너지가 보충된다. 세상에 바꿀 수 없는 게 있는가? 절대적인 진리 외에는 모두 바꿀 수 있다. 생각과 마음, 현실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운명이 바뀐다. 이미 정해진 행복과 불행은 없다. 행복과 불행은 내 마음의 해석에 불과하다. 실패를 실패로 보면 그냥 실패지만, 실패를 새로운 시작으로 보면 성공의 출발점이다.

때로는 고난과 시련을 이기고 강하게 버티기 위해 지금의 생각을 반대로 해석하고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운명과 기운은 돌고 돌기 때문입니다. 


# 즐거운 한 주가 되시길 빕니다.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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