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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0706) - 행복은 원초적인 이념(理念)

오늘의 행복(0706) – 행복은 원초적인 이념(理念)

인간에게 행복은 최고의 이념.

이념은 편을 가르는 단점이 있지만 다수를 결집시키는 생각의 나침반이며, 지속적으로 밀고 가는 사고의 불도저이며, 한쪽 가치로 깊게 파인 문화의 계곡이다.  17세기 이후 자유와 평등의 이념 갈등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자유와 평등은 모두 평화와 행복을 위한 수단.  이제 자유와 평등의 우월성 경쟁보다 누가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느냐가 중요.  시대별로 사회를 관통하는 정신과 이념이 있다. 그 이념의 끈을 놓아버리면 역사의식의 단절과 혼란을 초래한다. 이제 적보다 강한 힘을 갖추었으니 적을 수용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이제 먹고 살만하니 행복을 버리고 불행을 수용하자고 하는 것과 같다. 행복이 지닌 3가지 이념을 살펴보자.

 
행복(幸福)은 다행스러운 상태.

행복(幸福)의 행(幸)자를 뜻풀이를 하면 다행이라는 뜻이며, 행복은 다행스러운 복이다. 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인데 뭔가 요행과 우연에 기댄다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행자의 비밀을 찾기 위해 행자를 파자(跛字)하면 다리 하나가 없는 양(羊)이 땅(土)을 머리에 이고 있는 형상, 양이 땅을 떠받드는 모양, 양이 땅이 생산한 풀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는 모습이다. 행복(幸福)은 감사할 때 복도 온다는 합성어다. 감사함은 존재의 뿌리에 대한 포괄적 긍정이며, 현재를 인정하고 넘어가려는 포용성이다. 웬만한 아픔은 ‘그래도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이 생기고, 감사한 기운이 생기면 서로가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든다.

행복(行福)은 행동으로 만드는 창조물.

행복은 주어지는 게 없다. 스스로 행동으로 만들어야 한다. 인간은 행동해야 실체감을 느낀다. 행동하는 자체가 행복이다. 행복은 행동에서 오는 즐거움과 보람이다. 행동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일시적 상상의 행복이다. 행복을 구하려면 행동의 광장으로 가야 한다. 그 광장에서 자신의 역량으로 기쁨을 생산하고 때로는 행동의 전사가 되어 불확실과 싸우고, 자기 가치와 이념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 인생은 고해(苦海)이기에 아플 수밖에 없다고 마음으로 위로하며 행동의 고삐를 잡아야 한다. 현재의 삶이 어려워도 마음을 밝은 쪽으로 1도만 바꾸고 묵묵히 행동해야 한다. 행복은 행동으로 기쁨과 만족을 만드는 행위예술이다.

행복(涬福)은 큰 기운이 만든다.

행(涬)은 기운을 뜻한다. 행복은 자신의 만족과 행동으로 만들지만 한계가 있다. 주저함, 신중함, 계산으로 만든 인간적 기쁨은 한계가 있지만 큰 믿음으로 얻는 행복은 한계가 없다. 믿음은 삶의 원초적 뿌리이며 삶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다. 믿음은 자아의 확신과 영혼에서 생겨나, 고통과 고난을 이기는 용기를 준다. 믿음 속에는 열정과 성실성이 숨어있어 과감하게 앞으로 나가게 한다. 믿음은 성공, 평화, 행복을 제조한다. 믿음으로 서로 소통해야 더불어 행복하고, 육체적 자아와 영혼의 자아가 서로 믿어야 능히 못할 것이 없고, 신과 자연에 대한 믿음이 생겨야 삶이 두렵지 않다.  행복은 만족, 행동, 큰 기운으로 만드는 합작품이다.

# 즐거운 주말을 보내세요.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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