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한 투자.

 

물질세계는 투자한 만큼 생산하는 정직한 세계다. 흔히 투자(投資)하면 부동산과 주식을 연상하지만, 투자는 이익을 도모하는 모든 행위다. 부모들의 자식교육, 차익을 얻기 위해 자본을 던지는 행위, 건강을 위한 운동, 사람을 얻기 위해 선심, 행복을 위한 의지 등은 모두 투자다. 심지어 호흡도 살기 위한 투자다. 이 세상 최고의 투자는 행복을 위한 의지와 시스템 구축. 인간 최고의 가치가 행복이라면 행복을 얻기 위한 투자는 최고의 사업이다. 인간은 몸, 마음, 영(靈)의 구성체이기에 행복하려면 몸, 마음, 영성에 고루 투자하고 증진(만족)시켜야 한다.

몸을 위한 투자 - 건강, 건재, 건승


인간은 유기적인 생명체다. 몸이라는 기계, 기계를 가동하는 마음이라는 프로그램, 기계를 운행하는 영(靈)이라는 시스템으로 구성된 3권 통합 체제다. 몸, 마음, 영(靈) 중 어느 하나라도 부실하면 온전할 수 없다. 특히 기계인 몸이 부실하다면 마음과 영성도 삶의 가치(행복)를 만들지 못한다. 몸을 위한 투자, 몸의 건강을 위한 투자부터 하자. 제 때에 음식을 먹어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절기에 맞는 옷으로 몸을 보호하고, 주기적인 수면과 휴식으로 몸의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마음을 위로한다고 술과 담배를 즐기면 몸과 마음이 동시에 망가진다. 몸이 건강해야 심신이 건재(健在)하고, 심신이 건재해야 건승(健勝)할 수 있다.


마음을 위한 투자 - 자신감, 자기계발, 자생능력.
  공장에서 기계만 잘 돌아간다고 생산이 되는 게 아니다. 기계와 기계를 움직이는 프로그램이 서로 궁합이 맞아야 한다. 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기면 기계는 멈추거나 최초 설계(디자인)와 다르게 움직인다.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마음에도 투자를 해야 한다. 몸은 취식과 휴식을 원하고 고된 일은 기피한다. 때로는 마음과 대립하여 주저하고 늑장을 피운다. 몸과 마음이 하나로 움직이려면 먼저 ‘잘하고 있어. 넌 훌륭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 라고 자신감 배양으로 마음을 평화와 고품격 상태로 진보시키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부정적인 말을 삼가는 자기계발로 자신과 환경을 이겨나가며, 힘과 지혜를 고루 갖추어 어떤 조건에서도 자생(自生)하는 조건을 갖추자.

영혼(靈魂)을 위한 신심- 영생 시스템


기계와 프로그램이 완벽해도 주인이 기계를 가동하지 않으면 생산할 수 없다. 기계의 주인 같은 존재가 인간에게는 영혼이다. 영혼에 대한 정의는 종교마다 딴 소리를 한다. 영혼은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초능력, 죽지 않고 윤회하는 혼령 등 언어는 같은데 해석은 전혀 다르다. 성공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 이런 아픔과 수모도 이기고 참았구나! 초능력인 영혼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다.>는 생각이 들고, 고난을 겪으면서 영혼의 존재를 육감적으로 깨닫게 되었다. 저축만 하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불입과 해약을 반복해야 하지만, 자산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람은 컨설팅을 받으면서 자기 지식 이상의 정보와 이윤을 얻듯, 영혼의 시스템을 아는 자는 홀로 혹은 마주보기 이상의 초능력을 얻는다. 영혼은 인위적으로 투자할 분야가 아니라 믿음의 세계다. 심신에 영혼이 깃들면 두려움과 '영 시원치 않음' 이  사라질까?  영생을 위해서 영혼의 화두를 잡아보자.  

#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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