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행복(8.8) - 우선(于先), 최선(最善), 솔선(率先)


일은 행동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행동의 가치는 변함없는데 의식은 관료적이고 언어 생산자는 많은데 행동 생산자는 적다. 계획은 미흡하지만 바로 행동하는 사람이 계획은 완벽하지만 행동이 더딘 사람을 이긴다. 계획은 아무리 진화를 해도 계획이지만 행동은 생산물을 만든다.

우선(于先) - 먼저 해야 할 행동.

아무리 좋은 언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그냥 단순한 표현에 불과하다. 생산하려면 행동해야 하고 행동하려면 마음이 즐거워야 한다.  행동하지 않으면 기회를 잃거나 평생할 수 없는 일부터 하자. 인간은 다 평등한 존재임을 깨닫고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인간을 대우하자. 욕심은 불행과 우울을 만들고 남의 마음까지 다치게 하므로 욕심을 버리고 순리를 따르자. 꿈과 목표를 먼저 세우고 마음자리에 희망을 모시고 행동 자리에 믿음을 친구삼자.  모르는 것이 너무도 많기에 심판자가 아닌 지켜보는 자로 남자. 나의 허물부터 살피고 상대의 한계를 용서하며 몸과 마음의 티끌과 악취를 조금씩 지워가자. 미련과 욕심에 찌든 마음의 병을 참회로 치유하고 운동으로 재발을 막자. 생각과 행동을 먼저 디자인해보고 행동하자.

최선(最善) - 정성이 담긴 행동.

최선은 순간순간에 온 성을 담아서 행동하는 자세. 정성은 일을 순탄하게 하고 최선은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다. 최선을 다하고 감사할 줄 아는 자아가 즐거움을 만든다. 모를 때의 최선의 선택은 침묵, 싸움에서 최선의 책략은 이겨놓고 싸우는 치밀,  최선의 집중은 좋은 일에 대한 몰입. 진정한 승자는 최선을 다하여 마지막에 웃는 사람.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되, 나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운명으로 받아들이자. 서로 엇물린 관계에서 자기만 최선을 다한다고 최상의 결과를 얻지 못한다.  독식하지 말고 나누어야 한다. 사자의 식사가 끝나면 하이에나가 먹고 남은 찌꺼기는 새들이 정리한다.

솔선(率先) - 남보다 앞장서는 행동.

농경시대와 산업시대는 행동(노동)해야만 생존하던 시절. 산업시대까지는 소수의 지식인(관료)만이 언어를 생산했지만 지식정보화 시대가 되면서 누구나 자기 체험과 생각을 인터넷 공간에 쏟아내고 있다. 행동이 없으면서 잘난 체 하는 언어는 짜증을 유발하고, 행동보다 언어를 찾는 세상은 허상에 빠진다. 몸과 마음은 행동을 통해 실체감을 느낀다. 인간은 행동이 멈추면 몸이 탈이 나고, 자기가 먼저 행동하지 않고 시키기만 하면 갈등이 생긴다. 말보다 행동이 앞장서고 남에게 시키기보다 내가 먼저 해야 편하다. 남이 나를 대접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나를 대접하고 투자하자. 하기 싫은 일일수록 내가 먼저 하자. 언어보다 행동이 앞서는 개인은 성장하고, 행정보다 현장 확인, 지시보다 점검, 권위보다 감성, 관망보다 결단이 앞서는 조직은 발전한다. 행복은 대상을 통해서 얻는 게 아니라 내가 나를 부려서 만드는 것이기에 솔선수범 행동으로 행복을 만들자. 

# 즐거워서 시원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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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규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1988년 '국방일보' 호국문예 수필 분야 당선, 2004년 중령으로 예편, 월간『시 사랑』을 통해서 등단,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 중이며, 인문학과 군사학을 접목한 새로운 집필 영역 개척, 2014년 '군인을 위한 행복 이야기', 2013년 '버리면 행복한 것들' , 2012년 '군인을 위한 경제 이야기', 2009년 '경제형 인간' , 2008년 '행동언어' , 2004년 '마주보기 사랑' 출판. 현재 파주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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